원노트를 각잡고 켰다.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피아노나 로봇청소기 박스도 버릴까 하다가 그만둠)

설거지를 하고, 목욕을 하고 컴퓨터를 다시 켜고 앉아 있다.

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물건은 아마존에서 사서 재어 놨다(보존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내년 이맘때까지 사용할 생필품을 거의 다 사 놓은 느낌이다.

CCCC소속이었을 때는 삼개월마다 옮겨다니는 생활이라 무엇인가를 사거나 정상적인 자취를 할 수 없었는데 여기는 최소 1년이라는 느낌이라, 한 곳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버티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