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5 집을 구함

하루만에 구했다…

어제 HJ형과 미니미니라는 곳에 가서

-> 일본어를 못하면 집도 못 구하겠더라… 그리고 한국/일본의 지인(혹은 가족) 연락처와 주소를 적어야 했고(실제로 연락을 함) 비용 처리에 대한 문제는 통장의 잔고 확인(통장을 복사해 감)이나 3개월 분 급여 명세를 끊어 오라는 부분이 있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월세는 저렴했다. 그래서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거의 빈털털이 상태로 일본에 와서 본사를 통해 유키치 20장을 빌렸다. HJ형은 5장.

7월부터 월급에서 차감된다고 하니 당분간은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문제인 것은 HJ형의 경우 계약자이기 때문에 연락처(핸드폰 번호)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 통신사의 플랜을 신청해야 하는데 통장의 확인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이다. 통장에 연결된 카드를 추가하는 부분에서 인감(도장)의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이, 전산상에 남아 있어 이후 과정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6/6) 은행에 가서 아마 통장의 인감 등록 등을 취소할 예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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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5) KTH*JY상옆~이라는 X기 선배분과 이야기함. HJ형이 대신 가 있는 현장에서 잘려 돌아온 분. 학원에서는 ST센세가 들어올 무렵이었다고 한다. 일본 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해 프로그래밍은 잘 하지만 비행기 탈 무렵부터 적응하지 못했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후쿠오카에 가서 죽을 뻔 한 경험을 말했다.

공통된 의견은 여기는 힘든 곳이라는 거였다. 자신은 테스트나 개발과는 다른 일로 오랫동안 일했다고 한다. 설계서를 보다 보니 어느 정도 읽을 수는 있는데, 말하고 듣기가 힘들다고 한다.(딱 나와 반대되는 사람이다…)

SK대학교라는 말도 했다. X기가 SK대학교에서 많이들 왔기 때문에, 아마도 아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이야기는 아직 없었다. 새롭게 X기로 오신 한 분의 이름도 가물가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