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연휴의 중간에서

16일: 집에서 쭉 작업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해물라면에 해산물믹스 넣어서 끓여냄. )

17일: 10시에 오타카노모리 쇼핑센터에 가서 생일 케이크(타르트 베이스 과일토핑)와 점심용 키요켄 슈마이/볶음밥도시락을 샀다. 바로 Y집(처가집)으로 이동해서 RT를 픽업. 정말 오랜만에 만났으니 츠치우라 이온몰에 가서 각종 게임과 UFO뽑기를 하며 놀았다. 목이 타서 베스킨라빈스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먹음. 돌아오는 길에는 음료수를 사갔다. 저녁에는 H, TB, Y상, RT과 LJ와 생일파티를 했다. TB과 나의 생일 축하파티. 저녁에는 바움짱(고양이)와 함께 잤다. 도중에 목이 너무 아프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서 힘들었다. 다음엔 미리 약먹고 자자.

18일: 아침에 일어날때 발 근처에 바움짱이 있어서 깜짝 놀람. 10시쯤에 아미 프리미엄아울렛에 가서 여러 옷들을 구경하고 테팔 압력쿠커 사옴. 나가레야마 제이슨에서 저렴한 가격에 음료수를 사옴.

19일: Nm/Mh짱 놀러옴. 쭉 내방에서 작업하다가 저녁을 함께함. 피자와 Y가 만들어준 라볶이를 먹었다. 의외로 두명 다 잘 먹어서 놀람. Nm짱은 라볶이도 맵다고 했다. 본격적인 한국 음식은 못먹겠구만. Mh짱은 남친하고 손도 잡지 않는다고 했다. 부끄러운건가? 작업이 엄청 진행되어서 6장을 반정도 구성함.

20일: 클린센터 다녀옴. KandRap 살때 사용하던 식기건조대를 버림. 소다이고미(대형쓰레기)외에도 거의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가격은 10킬로그램에 300엔. 덕분에 수납 공간을 좀 넓게 쓸 수 있게 됨. 가격 책정은 들어갈 때 차량의 무게에서 나갈 때의 차량 무게를 빼는 식으로 계산하는 듯.

21일: 건강검진의 날. 아침부터 고탄다역으로 빠르게 이동. 회사가 위치한 오사키역보다 멀어서 7시 11분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9시가 되기 전에 도착. 역시 업무라는 짐이 없는 상태라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물 한 잔 외에는 먹은 것이 없어서 상당히 굶주려 있었다. 메도크라는 검진기관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건강검진에 놀람. 키 171cm, 시력 양안 1.5로 측정됨. 혈압/채혈/심전도 등을 측정. 괴로웠던 것은 의외로 임신했을 때 젤을 발라 인체 내부를 보는 ??? 였다. 숨을 들이마신 상태로 유지하면 의사(간호사?)가 배를 꾹 누르며 움직이는데, 간지러워서 혼났다. 도중에 참지 못하고 기침을 많이 함.
내시경은 맨 마지막이었다. 뱃속이 잘 보이도록 하는 바륨?? 방사능을 한잔 들이키고, 입속에 마취약을 2번이나 넣고 나니 목 속의 감각이 사라져 기분이 이상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잠들어 내시경이 끝나 있었다. 1시간정도 잔건가?? 도중에 일어나서 보니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았다. 마취를 하고 난 내 몸은 마치 고깃덩어리같다는 생각을 했다. 11시 정도부터 밥을 먹어도 된다고 했다. 조금 더 쉬다가 의사의 조언을 들으러 갔다. 역시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가 부어 있는 것이 또렷이 보였다. 필수는 아니라고 했지만 위약을 처방부탁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메구로역으로 이동하는 길에 미츠비시UFJ 은행에 들려 9천엔을 찾고, 근처 약국을 방문. 약을 2200엔에 구매한 뒤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배가 많이 고팠다. 집에 오니 코스트코에서 장을 봐온 Y가 피타샌드위치를 사놔서 맛있게 먹었다. 마취가 아직 몸 속에 남아있는지 몰라도 몸이 무거웠다. 1시간정도 소파에서 누워 자다가 일어나 방금전 저녁을 먹었다. Y의 고야 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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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불안장애

불안장애 증상.
지난 주 금요일에 테스트서버의 유저마스터를 좀 넓은 범위로 지우는 실수를 했다.
부랴부랴 보고하고 기존에 갖고 있었던 데이터로 복구를 했지만 타격이 있었다.
다행히 성능테스트가 거의 막바지라, 동영상 상세 화면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
거기서 사용하는 유저의 정보는 남아 있어서 로그인은 가능했다.(전부 확인한 건 아님..)
복구하는 과정에 급 불안장애 증상이 와서 숨이 잘 안쉬어졌다.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잘(?) 참아내고 아상 보고/리상 상담까지 마침…
괴로웠지만 어느정도 해결이 보여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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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처가집 2박3일

그냥 편하게 다녀옴.

황금연휴에 3일이나… 집필하는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주부로 새출발한 Y를 위해 힘내서 다녀옴.

첫날(금요일)은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TX를 타 연구학원역에 도착(14:38). 이아스(iias) 근처였다. 그후 H(Y의 여동생)의 차를 타고 코스트코를 향해 출발. 코스트코 뒤편의 그릇집에서 예쁜 그릇 4개를 구매. RT(H의 아들)의 생일선물인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건네줌. 코스트코에 들어가서 RT의 치즈케잌 등등을 사고 처가집 근처 카스미에 가서 부대찌개 재료를 구매. 스팸 한덩어리가 6천원정도니 너무 비쌌다. 하지만 넣지 않을 수 없어서 함께 구매. 처가집으로 이동. LJ는 T상(장모님)이 봐주고 있었다. 못보던 사이에 많이 큰 모습. 여성진은 저녁을 준비하고 나는 RT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냄. 김밥/부대찌개를 먹고 저녁까지 놀다가 RT, H가 돌아가고 남겨진 나와 Y는 고양이들과 놀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밤이 되어서는 노트북을 켜고 조금 원고 정리를 함. 2층 Y방에서 침대에 함께 누웠는데 좁은 침대 한가운데에 바움짱이 들어와서 베개를 베고 자는 바람에 Y는 좁은 공간에서 자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새벽에 오줌누러 일어났다가 화장실에서 갑자기 오줌이 바지에 튀어서 그거 처리한다고 잠이 도중에 깨버렸다. 팬티 한장으로 자느라 추워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두번째로 고양이와 함께 자는 경험을 해서 조금 좋았다.

두번째날(토요일)은
고양이와 함께 자다 보니 따뜻함이 배가되었다. 추웠긴 한데 도중에 이불을 제대로 덮어서 조금 더 잘 수 있었다.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로 씻고 1층 리빙의 소파에 앉으니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피곤했다. 하나 집으로 이동해서 RT의 생일 파티겸 비비큐를 준비하는 것을 봤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내려서 천막 밑으로 피신했다. TB(H의 남편)는 비를 맞으며 숯불을 지키고 있었다. 나는 놀기만 해서 좀 미안했다. 조금 그친 시점에 구워진 고기와 주먹밥을 얻어먹고 RT의 케이크 만들기를 보며(코스트코 케이크에 딸기를 올리고 생크림을 조금씩 바름) 함께 축하 인사를 하고 그 이후에는 가져온 게임을 하며 놀았다. 처가집에 다시 돌아와 T상 차를 빌려 아미 프리미엄아울렛에 들려 내옷/Y옷을 서로 선물했다. 아디다스와 마리메꼬의 콜라보 제품이 있어서 선물했다. 돌아오는 길에 긴다코에서 타코야키를 사왔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으므로 약국에 들러 알레르기 약을 샀다. 돌아와서 조금 넓은 방(다다미)에 이불을 펴고 잤다. 역시 도중에 고양이가 다리쪽에 와서 자고 있었다. 아침에 베개쪽으로 와서 자고 있었다.

오늘(일요일)은
아침부터 라면을 하나 얻어먹고 T상이 바래다주는 차를 타고 츠쿠바에 가서 TX를 타고 나가레야마로 돌아옴. 내일부터 출근할 걱정에 피곤하다.
연휴에 이것저것 돈을 많이 썼다. 잔액 확인하고 있다고 Y에게 이야기했더니 스트레스 받는 모양. 나도 힘들다…
한국 계좌에 돈 내려서 일본으로 보내야겠다.
-> 300만원 펀드에서 내림. 언제 입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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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 새 차 구매 성공!

아래가 필요하다고 한다.

오전 10시 10분정도에 도착해 최종견적을 확인하고,

다이하츠 토르 커스텀G를 구매.

내 명의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되었다. Y명의로 모두 계약.

카드(지불용) 새로 만들고
보험 새로 가입예정(이전 보험보다 저렴해짐, 하지만 명의인 외에 다른 사람 운전 불가)
자동차 금액 납부는 매달 2일에 3만엔씩 * 5년(180만엔).

처음에 50만엔을 아타마킹으로 지출
마지막 잔금 52만엔은 다른 차를 살 때 보탤 수 있음
5년간 6만킬로 이하로 탔을 때 잔금의 원금보장

어제 저녁에 4시반정도에 잤더니 헤롱헤롱해서 죽는 줄 알았다.
전부 금액을 다 합쳤을때 좀 더 할인안되냐고 물으니 기존 8만엔에 2만엔을 얹어 10만엔 D.C.를 받았다.

말 안했으면 큰일났을 뻔

保管場所使用承諾証明書(車庫証明手続用)」発行に必要な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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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새 차 구매

견적받아왔다.

다이하츠 토르, 토요타 루미 중에서 고민하다 오늘 다이하츠 카시와점에 방문.
비가 많이 내렸다.

이미 모 딜러에게 캐스트를 팔기로 했기에 4월 15일에 반납하게 된다. 47만엔에 팔려나가게 되었음.
다이하츠 토르 커스텀G의 경우, 차 자체가 191만엔, 옵션 포함해 240만엔, 수수료 포함해 252만엔 정도였다.

컬러는 원해 레드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어두운 색이라서 푸른 색(지금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계열)으로 정했다.

전부 분할의 경우
처음에 50만엔을 투입할 경우

차는 5월말이 최단으로 받을 수 있는 일정이라고 하고, 현실적으로는 6월쯤이 될 것 같다.
5년(60회) 할부일 경우, 24,500엔이 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자동차보험을 합쳐서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에 522,000엔은 중고차 가격을 방어(?)해 준다는 명목+신차로 갈아탈 때의 메리트가 있는 느낌.
5년 론의 경우 6만킬로 이하로 타면 반환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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