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었나, 나도.
항상 마음은 20대였는데 어느새 30대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다.
왼쪽 눈의 좌측에 모니터의 불량 화소처럼 검은 점이 떠다니기도 하고, 최근에는 멘탈 클리닉을 다녀와서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월요일 아침이라 긴장도가 높아서 한 알 복용했다. 그 덕분인지 마음은 안정적이다.
기력이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꽤 건강하게 지내는 중이다. 허리 건강을 위해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만큼 큰 맘 먹고 스틸케이스 제스처 의자를 샀다.(¥123,735)
Gesture – (オットー K612), スモーク ; ダーク+ライト フレーム / ヘッドレスト無 x 1
나이에 맞지 않게(?) 최근에는 용과 같이 7 인터네셔널(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빠져서 엄청 달렸다. 게임한다고 마누라 신경을 많이 못써줘서 미안하다.
9월에는 일주일 정도 한국에 다녀온다. 맛있는 것도 먹고 고마운 분들(출판사 동기 분들, JM이형, HY이) 만날 예정.
미리미리 약속을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