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021-11-29 노매틱 가방 구매

NOMATIC Everyday Backpack 20L V2 ビジネスバッグ EDBK25-BLK-02 CS7710. 26일에 구매한 것을 어제(28일) 배송받음. 예상대로의 퀄리티. 좀 무겁긴 하나 짱짱하다.

2021-11-23 차만 타면

싸우게 된다. 귀찮음도 많음… 그냥 따라준다고 가긴하는데 돌아오는 길이 항상 문제. 지쳐있는 나. 피곤에 쩔어있는 Y, 말을 안하면 안한다고, 하면 쓸데없는 말 한다고. 스트레스가 점점 쌓인다. 안 탈수도 없고… 오늘은 아미 프리미엄아울렛을 다녀왔다.

2021-11-13 디즈니, 심사 통과

1. 디즈니

2021-11-11 빼빼로데이 : 저녁에 출발해서 디즈니 호텔(셀레브레이션)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누웠다. 최근 우울증에 너무너무 피곤에 쩔어 있었는데 좋은 리프레쉬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차로 이동 ;;;;;;; 음… 최근에는 차만 타면 긴장하게 된다.

2021-11-12 디즈니 랜드 : 아침 일찍 디즈니 랜드에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꽤 먼 거리였다. Y의 금손이 동작해서 3가지나 되는 쇼를 관람할 수 있었다. 첫번째로 봤던 콘서트가 좋았다(그걸 보는 중에 너무 피곤해져서 쓰러질 것 같았지만, 어떻게든 참아냈다). 걱정이 많았던 Y를 보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저녁에 돌아오면서 화해했다. 저렴한 호텔을 예약해서 그런지, 버스를 타는 사람도 많았지만 더욱 불편했던 것은 왜 제대로 줄을 서지 않나며 괜시리 꼽을 주는 아줌마가 있었다. 역시 일본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2. 심사 통과

임대 심사가 끝났다. 다행히도 통과했는데, 20일 11시에 계약하러 가기로 했다.

2021-11-03 요즘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스트레스가 많다. 행복에 겨워서일까? 아니면 지금까지의 행복만큼 반동이 오는걸까? 모든 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라는 한 심리학자의 말이 이렇게 아플 수가 없다. 아침 출근길에 임창정 형의 새 앨범의 5번째 트랙을 듣다가 뜨거운 눈물이 솟아올랐다. 지난 주 화요일, 그러니까 일주일 전에 Y의 앞에서 엉엉 울었을 때 같은 – 이유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눈물이었다. 2017년 2월부터. 2021년 11월 지금까지. 잘 버텼다고 해야 하나 잘 지냈다고 해야 하나… 도중에 딱 한 번 혼자서 한국 갔다 왔다. Y와 함께 놀러는 다녀왔지만 스스로의 일을 처리하진 못했다.

2021-10-19 배우자 비자, 회사 복귀(?) 이주일 째

1 배우자 비자
지난 15일에 배우자비자를 받았다. 재류카드에 취업제한 없고, 기한은 1년이라고 적혀 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또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 아쉽다. 첫 신청에는 11만엔, 갱신은 5만엔 정도다.

2 회사 복귀 이주일 째…
천국같던, 하지만 익숙해져서 좋은 지도 몰랐던 텔레워크(원격근무)가 끝이 났다. 일본의 코로나 감염 상황이 대폭 개선되면서, 회사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 바로 불려왔다. 지난 주 일주일 보내고 오늘로 7일째, 2주일 째 출근인데 아주 죽을 맛이다. 파티션 없는 공간에서 작디 작은 노트북 모니터를 어두운 환경에서 쭉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답답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기침만 해대고 있다.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업무가 부과되어, 고심하면서 일을 처리하는 중. 공장 싫다. 일하는 장소만 변했을 뿐인데 이렇게 힘들고 비효율적일 줄이야.

3 라쿠텐 모바일 가입

내년 5월까지였던 기존 비자로 신청해서 떨어졌는데, 갱신받은 새 비자로 신청하니 바로 통과가 되었다.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알고 보니 AU와의 연계 서비스 지역이었다) 3개월 무료라는 특전을 받으며 라쿠텐 모바일에 진입했다. 이사해야 하니 현금이 부족해서 일단 USIM을 아이패드에 넣어놨고, 소니의 XPERIA 10 III LITE를 5만엔에 구입했다. 한 달에 천엔씩 48번 갚는 플랜이다. 내일 오후에 배송될 예정. 윈도우 11의 Your Phone(사용자 휴대폰) 앱과 연동해서 활용해 볼 예정이다.

2021-10-05 윈도우 11 출시

세간의 이목을 강하게 끌지는 못했지만, 조용히 윈도우 11이 출시되었다. 덕분에 오늘 아침 일찍부터 노트북 3대에 설치하느라 시간을 많이 뺐겼다. 정식 버전이라 한땀한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살피며 설치했다. 웹 사이트에서 ISO파일을 받아 설치하니 문제 없이 인스톨되었다. Windows 11 Insider Preview에서 ISO를 탑재하여 SETUP.EXE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윈도우 10에서는 업그레이드 불가라고 나오지만, Insider Preview 상에서 SETUP.EXE를 실행하니 별 문제 없이 설치가 되었다. 에듀케이션 에디션에서는 Microsoft Store가 제공되지 않는 사실을 모르고 왜 안되나 몇 시간을 허비했다. 결국 기사를 찾아서 읽은 뒤에 Pro로 라이선스 변경(CD-KEY를 Pro로 재입력)하여 초기화 하는 것으로 해결. 데스크톱은 Pro Workstation으로 인증되었다. 디지털 인증이라 설치 시에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메인보드 인증으로 스무스하게 진행이 되었다. 원격 데스크톱의 경우에는 설치 시 로컬 계정 ->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했으므로, Windows Hello 로그인만 허용함의 옵션을 잠시 끈 상태로, 잠금 -> 패스워드 로그인을 해서 캐싱을 시킨 뒤에 다시 해당 옵션을 켜는 것으로 해결을 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11 가이드 웹 사이트를 풍요롭게 채워 볼 생각이다.

2021-10-01 채용 건강 진단(雇入れ健診)

채용 건강진단雇入れ健診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태풍이 오는 날이다. 그것도 제일 강할 때인 오후 2시에 간다쓰병원 건강진단 센터로 방문했다. 전체가 다 젖지는 않았지만 발목과 신발에 제법 물이 들어갔다. 찝찝했지만 오랜만에 병원에 방문한 긴장감이 더 컸다. 아무도 없었는데 나 혼자 접수를 하고, 30분 전에 도착했던거라 기다리다 보니 외국인 분들(아마도 외국인 노동자의 부인들)이 백신을 여기서 맞는건지 싶어서 방문해 있었다. 접수처에 있는 분이 여기가 아니라고 다 쫓아냈다.

맨 먼저 화장실에 가서 오줌을 체취하고 화장실내에 있는 제출구에 놔 두었다. 허리둘레와 체중, 신장을 측정하고, 혈압을 재고, 피를 뽑았다(작은 것 두개와 큰 것 하나… 제법 많이 뽑았던 것 같다). 그리고 시력측정을 하고 청력측정을 했다. 오른쪽 눈이 많이 나빠졌다. 청력에는 문제가 없었다. 흉부 X선을 찍고 심전도 측정을 했다(태어나서 처음;;;). 마지막으로 의사 선생님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확인을 받고, 체중을 좀 줄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외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는 듯 했다. 2,3주 뒤에 우편으로 결과를 보내준다고 하니 이직 준비에 하나가 더해져서 조금 더 안심이 된다.

2021-09-12 모더나 접종

일본에서는 모데르나라고 부르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왔다. 인플루엔자도 접종한지 꽤 오래된 느낌인데 코로나 백신을 3X이나 되어서 맞게 되다니. 한달 전에 츠치우라시 대규모 접종센터 접수 웹 사이트에서 이온몰의 화이자 백신을 놓쳤기 때문에(내가 주최하는 키리와케 리뷰회 때문…;) 모더나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접종권, 셀프 진단표(예진표), 신분증을 들고 접종장소인 아미의 현립의료대학교에 갔다. Y의 차에 타서 도착한 뒤, 혼자서 접종회장까지 이동. 차례대로 들어가기 위해 바깥에서 앉아 기다리다 한 줄씩(5명 단위) 체육관 안으로 들여보내줬다.

의외로(?) 체계적인 느낌으로 기다리고 -> 예진표&접종권&신분증 확인 후 -> 의사와 짧은 시간 동안 병 여부와 천식(있는데도 없다고 대답함) 여부 등을 이야기한 후 파티셔닝이 되어 있는 접종실 안으로 들어갔다. 간호사(?) 한 분과 의사 한 분이 도와주셔서 의외로 어깨 끝까지 옷을 올린 뒤 알콜로 소독하고, 백신을 맞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프거나 길지 않았으나 뭔가 차가운 용액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라 기분나빴다.

팔이 두근두근 떨리는 상태로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해 쇼핑을 했다. Y의 친가에 가기 전 먹을 것(와코에서 돈카츠 구매)을 주문한 상태로, 이전에 구매한 후라이팬 세트에 필요한 손잡이, 옷, 그릇(지금까지 플라스틱 그릇에 먹었기에, 도자기를 선택)을 두 개 구매했다. Y의 친가에 가서는 맛있게 저녁을 먹고 Y가 만든 결혼 사진첩을 TKY상에게 전달했다. 안제브릿사 홈페이지에 우리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도 자랑했다. 전직에 성공했고, 내년이 되면 도쿄와 가까운 곳에 이사해야 한다고 알렸다(마츠도 부근으로). Y는 3월까지 일할 예정이므로 친가에서 다닐 거라고 이야기했다. 돈카츠 냄새 때문인지, 고양이(지지짱)가 구슬픈(?) 눈빛을 보내는 것을 무시할 수 밖에 없었다. 바움짱은 올때부터 졸린듯했는데 두 고양이 다 제법 쓰다듬어준 것 같다.

2021-01-31 반지 구매 썰

그리고 오늘. 반지 구매. 다음 주 주말이면 Y친정에 가서 결혼한다는 보고(?)아닌 보고를 하러 간다. 외노자에 부족한 점 많은 나지만 결혼할 때 조금이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싶어서 Y에게 50만엔짜리 반지 세트를 선물했다. 자그마한 다이아몬드도 박혀 있어서 그래도 체면치레는 한 느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저축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서 행복해지고 싶다. 달려보자.


반지 구매 썰

츠쿠바 부품 센터(히타치 물류, 히타치 건설기계)의 바로 옆이었다. Oct Universe Bridal オクト ユニバース ブライダル. 친절해 보이는 아주머니(조금 세련된 느낌??좀 오버스러움)가 호시노 스나 보러 왓다고 하니 가장 안쪽으로 안내해주길래, 조금 안심했다. 이 가게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브랜드인가 보다 했다. Y는 그간 호시노스나(별의 모래?)라는 오리엔탈 다이아몬드 재팬의 계열로 마음을 정해두고 있었다. https://www.orientaldiamond.jp/hoshinosuna/

남자 링은 자기가 선물한다고 벼르고 있었지만, Y에게 점수를 딸 좋은 기회로 보고, 내가 전부 결재하기로 했다.

Line スマート投資

2019년부터 결혼식을 위해 천만원 모으자는 캠페인(?)으로 모았던 돈이 최근에 목표를 달성하고도 남았다. 도중에 이사 등으로 쑥 떨어지긴 했지만 다시금 부활!!

Folio

8만엔 정도의 큰 이익을 본 주식을 팔아서, 60만엔 정도 계좌에 넣을 준비를 하고있다. 50 / 3 = 16.7만엔이 추가로 결제될 예정. 최근 25만 정도씩 썼으니, 한 달에 25 + 17 = 42만이나 빠진다. 월급은 30만엔이라고 하면 30 * 3 = 90만엔이고, 42 * 3 = 126만. 차액은 126 – 90 = 36만엔. 60만엔을 인출하였으니 60 – 36 = 24만엔이 남는다. 24만엔이면 2달 정도 뒤에 사진 촬영할 때 금액으로 절반 정도에 해당할 것 같다. 운좋게(?) 최근에 한도가 100만엔까지 늘어서, 한도초과는 면했다.

결혼반지와 약혼반지 세트로 구경하러 츠쿠바의 취급점으로 출발… (가기 전에, 오전에는 우체국에 가서 현금 등기로 – 이것도 Y의 많은 도움을 받아서 부랴부랴 접수 완료 – 주 일본 한국 대사관 영사부에 가족관계 증명서 등의 신청을 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푸른 별 모양이 모이는 특별한 다이아몬드로 세공을 부탁했다. 이런 형태는 아무 곳이나 들어오지 않는다고 어찌나 오래 설명을 하던지…ㅋㅋ(처음에 일반적인 것을 보여 준 다음에 예쁜 것을 보여주면 당연히… 후자겠지?)

다이아몬드의 등급 업 캠페인. 신부에게는 가장 기쁜 캠페인일 것 같다.

탄생석을 2021의 0 부분에 넣어주는 이벤트. Y에게는 나의 6월석을, 나는 Y의 12월석을 받았다.(6월석의 쪽이 더 예쁘고 아름다웠기 때문)

이건 나도 갖고 싶어지는 이벤트였다. 한국에서 사온 저렴이 인감을 쭉 사용하고 있는데, 푸른색의 영롱한 인감+케이스가 부럽다고 할까? 이것도 Y에게 선물했지만 나도 인터넷 등에서 좀 예쁜걸로 인감을 새로 만들고 싶어졌다.

참고로 선택한 모델은 VESTA. Y의 손가락에 가장 예쁘게 들어맞는 느낌.

남자용도 꽤나 날렵하게, 세련된 형상을 하고 있다.

아주머니께서 이리듐 이야길 했는데, 호시노 스나라는 말이 여기에서부터 온 게 아닌가 싶다. 별을 좋아하는 Y에겐 이보다 좋은 선물이 없을 듯. 선물하는 나도 만족.(아주머니께서 계속 나한테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거는 모습이…ㅋㅋㅋ)

2021-01-23 시간이 흘러 결혼까지 이야기하는 타이밍

결혼까지 이야기하는 타이밍에 왔다. 집도 없고, 수입도 적고, 외국인. 부모에게 의지할 데도 없고. 여러 모로 불리한 조건의 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안으로 결혼하게 되면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고민도 되지만 행복한 상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