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
또 이직인가? 나에게 맞지 않는 컨설턴트라는 옷을 입고,
라는 위의 글을 데이원에 올리다가 힘이 빠져서 그냥 내려놨다.
프로덕션환경 배포가 끝나고, 드디어 제대로 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됨.
나를 심적으로 괴롭히던 AO상이 담달부터 휴직에 들어간다고 한다. 최소 1달이라나? 고생많이 했으니 쉴때가 된 듯.
XXX 원고는 10월 초에 PDF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XXX를 모델로 집필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수정할 부분이 그리 많지 않지만, 11월에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X 등이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rufus 툴의 업데이트가 신경이 쓰이니, 그 부분은 스크린샷 교체나 메모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하면 될 것 같다.
회사 일적으로는 플러터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등록정보편집 페이지의 초기표시까지 만든 상태. 리뷰 의뢰를 하면 지적을 당할 것 같긴 한데 그건 그때 가서 고칠 일일 듯. 특히 앱 팀의 리더로 TKNK상이 들어오니 이전보다는 원할하게 진행될 것 같다.
4시에 코어테크팀 HOS상과 면담을 했다. 벌써 4명째 면담으로, 같은 말을 4번이나 하다 보니 너무너무 지쳤다. 1시간가량 회사에 다른 안건도 있다, 뭐가 문제냐. 30중반인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되고 싶지 않냐, 하고 싶은 것은 뭐냐 등을 계속적으로 질문받았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야 끝났다.
그러고 보니 어제 면접 이야기를 적지 않았다. 닛테츠 솔루션즈 주식회사의 첫번째 면접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1순위였지만 어제 면접으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온프레미스 경험만 있고, 클라우드를 도전하고 싶다는 것이 1차 면접의 내 의향이었는데 2차에서 또 똑같은 질문과 능력도 없는데 왜 지원했냐는 소리를 들으니 팩트폭력에 멘탈이 우스스 부스러내렸다. 역시 기존에 하던 것(자바 개발 SIer)을 할 수 밖에 없냐는 결론에 도달. 10/5에 진행될 파소루의 면접에 사활을 걸어야겠다는 생각 뿐. 오후 8시에 그런게 아니고 2차 면접에서 여러 후보자들이 안좋은 이미지를 많이 느낀다고 해서 뭐 그런가보다 싶기도 했지만, 찝찝한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다.
오퍼 면담까지 가게 되면 그때 다시 실제 업무라든지 역할에 대해 논의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황. 아바나드 사는 인프라 엔지니어가 아니라 개발쪽 면접이어서 당황했는데, 다시금 인프라(컨설턴트 싫다니까 또 컨설팅안건을…) 면접을 잡아줬는데 이거 또 개털리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차근차근 배우며 일할 수 있는 회사…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