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천만엔 입금 후 아자부주반에서 여권 받다

처음으로 아플라스에서 천만엔가량을 UFJ 계좌로 입금받고, 토지 대금을 지불했다.
좁은 은행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처리 완료. 특히 입금이 반영되길 기다리던 15~20분이 정말 힘들었다. 스마트폰 새로고침을 계속하면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ㅠㅠ

은행 업무를 마치고 바로 아자부주반으로 이동했는데, 날이 너무 더웠다.
1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없었다.
2층 접수처에서 “교부대기 중”이라는 말을 듣고, “그럼 아직 여권이 안 나온 거 아닌가요?” 하고 물었더니, 접수는 해준다고 해서 괜히 일찍 와서 걱정했나 싶었다. 번호표대로 기다리다 여권 코너(1번 접수처)에서 문제없이 여권을 수령할 수 있었다.

참고로, 나는 접수 번호를 모른 채 갔는데(어디에 나오는 번호인지도 잘 몰랐다), 접수처 직원 말로는 번호가 없으면 바로 대응이 어렵다고 한다.
영주권, 사증, 구 여권만 챙겨가면 된다는 간단한 안내 외에 접수 번호가 필수라는 점도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