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8 비자 갱신 신청

올해는 어떻게든 문제 없이 끝난 것 같다.

문제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아침 5시 반에 출발해 55분차를 타고 시나가와로 출동.

시나가와에서 요시노야 규동을 오랫만에 먹고 8번 버스 정류장에서 도쿄 입국관리소에 가는 버스에 승차.

8시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이미 엄청난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재빠르게 줄을 서고 8시 20분 정도에 본관으로 들어감.

8시 반에 번호표 받고 대기하고 9시에 딱 업무 시작하는 걸 보고 마음을 졸임. 마스크를 낀 채로 긴장되는 시간을 보냄.

무리 없이 (이번에는 아무 것도 지적되지 않고) 서류 제출 완료. 엽서가 도착하기만 기다리면 된다.

이전에 조사해 놓은 재류카드 한자명 병기 신청 용 가족 관계 증명서를 떼러 한국 영사관으로 출동.

대사관으로 출동했는데 구글맵에서 나온 위치는 잘못된 것이었다.(라고는 말 못함… 대사관이맞긴한데 지금 볼 업무는 영사관임…) 결국 조금 더 걸어서 저기까지 갔음. 다행히 비는 그쳐서 조금 쌀쌀한 날씨에 문제 없이 이동

한국어를 써서 “가족관계 증명서 떼러 왔습니다”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인지세 110엔을 넣고 1부를 인쇄.

여전히 본 적 없는 이름이 “모”에 적혀 있다. 누나의 이름은 없어진 지 오래. 이전 자료는 어디에 있는지 언제 한번 시간 내서 살펴봐야겠다.

시나가와에 가는 길에 M을 불러서 데니스에서 점심식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나가와역의 블루보틀에서 정~~말 맛좋은 모카 한 잔 하고 UEN로 이동, 많이 기다려서 XXX행 각역 XX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옴.

자전거 청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비맞고 먼지뒤집어써서 벌써 더러워짐… 방금 전 아마존에서 산 안장을 배송받았으니 어서 조립해봐야겠다.(실패… 몽키스패너 필요)

검색해보니 モンキーレンチ라고 한다.,

몽키 렌치를 받고 나서 조립해볼 예정.

돌아오는 길은 XX를 타고 일반열차에서 스위치를 즐기다 왔다.

뭔가 감기몸살 직전의 느낌으로 열이 나기 시작하는중… 밥먹고 약먹고 자야겠다.

(백선생 보며 불고기 만드는 중… 마지막 국물용 육수에 모르고 액젓을 들이부어 버렸다. 야채를 더 추가해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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