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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이와 있을 때 주인아저씨가 내 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주인 아저씨가 나가고 나서도 HY이에게 되게 좋은 분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사실 그때 자금문제와 많은 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득한 시기라 한달 정도 방세를 받지 않고, 혹은 별도의 공간에 짐을 보관할 수 있냐고 여쭤보려 했었는데 그저 아저씨가 스스로 하고픈 말만 하고 유유히 방을 나서는 모습이었다.

내가 새해 들어서 일본에 간다고 말했더니 금방 방을 뺄 줄 알았나보다. 제대로 된 일정이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었는데, 나이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

여튼 마지막 가는 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마음이 날서 있는데 작은 문자 메시지 하나로 (부재중 전화까지…) 상당히 기분이 나빠졌다.

남의 행동으로 나의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막아야 하는데, 그래도 좋지 않은 생각이 드는 것은 쉽게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

반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