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커리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수준이 꽤 높아서 초반엔 몰입도 잘 됐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팀 안에서만 대화하는 형식이 계속되면서 점점 압박감이 심해졌다.
심장이 쪼여오는 듯한 느낌 때문에, 결국 내면 깊은 이야기는 꺼내지 못했다.
토요일
후지건설에 가서 건물 외장에 대한 상담을 받고, 이어서 설계 이야기로 넘어갔다.
외장 관련해서는 알프스라는 회사의 담당자와 상담.
주차장은 2대 분의 콘크리트를 도장 마감으로 진행하고, 거실 쪽 창문 앞엔 인공잔디를 두기로.
동쪽과 남쪽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