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5

위 사진이 거의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아직 이룬 것은 많지 않다. 화면을 겨우 만들어서 다음 주에 리뷰를 기다리고 있고, 장표를 출력하는 부분에서 꽤나 애를 먹고 있다. 오늘 진척 회의 때에도 이야기했지만, 데이터베이스에서 쿼리를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 중 필요한 것들(정상적인 데이터와 정상적인 쿼리 문)이 갖춰지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 가장 문제인 것은 리더 격의 사람이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거기에 멤버들의 상태도 매우 좋지 않다. 가능하면 다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퇴사할 것 같은 분위기다. 나도 일본에 온 것이 아니었더라면 금방 그만뒀을 것 같다. 그만큼 지금 상황이 좋지 않고 일년 이상 시간과 비용을 썼던 것의 댓가가 이런 것이라는 실망감에 이틀 전에는 새벽 늦게까지 잠에 들지 못했다. 주말은 무조건 쉬기로 결심해서, 다른 모두가 주말출근을 하더라도 나는 쉬기로 결정했다. 내일은 그 첫번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