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걸었다.
이케부쿠로 역에서 동남쪽으로 계속 전진했다. 주로 무덤(?) 공원 근처 길이었는데,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은 길로 쉽게 나아갔다.
어제 내가 걸은 곳들…
카메라를 들고 갔지만,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초행길이었기 때문에 Google Maps 를 통해 GPS 신호를 계속 포착하느라 거리의 풍경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만 찍었다.
JM이형을 만나 이야기했던 26일 저녁에는 현재 나의 일본에서의 생활과 형의 XX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부족하게 살고 있다는 현실을 그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저 괜찮은 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