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려나 보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JSF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이전에 제출된 이력서는 아직 처리되지 않은 듯 하다. 어제 성준이가 현장을 다녀와서 이것저것 정보를 들고 왔다. 거의 아무 것도 모른 채 단순히 JSF 프로그래밍 준비만 하고 있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예제로 받았던 화면의 인터페이스를 만들던 중 신경쓰였던 AJAX 구현 부분, 그리고 StackOverflow에 많은 답변으로 올라와 있던 PrimeFaces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마음에 든다. 개발자가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단순히 고객이 주는 설계서 대로 개발하기 보다 새로운(적어도 뒤쳐지지 않은) 기술이라던지 방식을 사용해서 시도를 해본다는 것은 내 취향과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JSF 자체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Java Bean과 함께 Event-Driven 방식으로 쉽게(Annotation을 사용해) 접근할 수 있는 개발 기반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은데, 의외로 구조가 복잡해 지면 오히려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고민하게 될 것 같다.
그렇게 오늘은 왠일로 과장님이나 다른 사람들과 구체적인,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일방적인 청취일 뿐이었지만)를 할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는 새 집을 거의 다 구했다는 느낌에 큰 문제 없이 이번 달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인다. 수습 딱지도 떼어서 저 멀리 버렸으니.
오사카 효고현의 XXX와도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어제 저녁쯤 퇴근길에 갑자기 소나기 같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천둥번개가 쳐서 도저히 우산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XXX의 직업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XX도매 회사 발주업무. 히메지 지점.
일본 긴키, 효고 현 이치카와 등 3개 하천의 하류 유역에 있는 상공업 · 항구도시. 교통의 요지로 하리마공업지역을 형성하여 식품 제유 제철 금속 방적공업이 성함.
여튼 어제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