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0 근황

오전은 PER 사원총회를 보고, 오후에는 처갓집에 다녀왔다.

사원총회에서는 IKAT라고 프로젝트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우리 팀(HIT)이 파이널리스트였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첫 사원총회를 시청했다.

현장에는 HIT팀 분들이 참가하기도 했는데(앞자리에 다들 HIT 티셔츠 상태로 앉아 있던…ㅋㅋ)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투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정말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엥?? 하고 놀랐다.

5개의 팀이 경연을 했는데 우리 팀보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한 팀, 프레젠테이션이 매력적인 팀이 있었다. 내용 면에서 흥미로운 팀(크레인 게임, XXX 페이)이 있었는데 그보다 스토리텔링(안팔리는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성장했다) 이 먹혔는지 1위를 했다.

베스트 신인상, 베스트 매니저상 수상자 소개와 소감이 인상깊었다. 신인상을 회사 들어오기 전부터 노렸다는 사람부터, 오니라고 유명한 매니저(어떤 회사의 CTO라고 한다)에게 수여하는 상까지. 대단한 사람이 많다고 느꼈다.

행사가 끝나고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최근 들어 CJ의 일본 시장 공략이 더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 우리도 그 영향을 입고(?) 왕만두, 막국수, 냉면을 사왔다. 쇼핑을 끝내고 코스트코의 치즈버거, 페퍼로니 피자를 사서 집에 돌아와 먹었다. 참, 그러고 보니 차로 이동하며 …(나중에 쓰자, 일단 점심 준비. 김치볶음밥)

저녁에 처갓집에 가서 머리 부상을 입은 TAKAY상이 건강한(?) 모습인 것을 확인하고, 린짱과 지땅, HAN가 합류해 에도사키 펌프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