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5 늦은 밤

늦은 밤
잠을 못 자고 있다.

열 시에 누웠는데(Y보다 일찍) 두통과 복통으로 괴로워하다 Y가 자러 왔을 때 깬 후로 계속 눈물이 흘렀다. 괴로운 일본 생활 때문인지, 쉬고 싶다는 몸의 외침인지, 일적으로 생산성 떨어지고 자존감 낮아져서인지, 의지할 곳 없어서인지 몰라도 너무 괴롭고 힘들고 몸상태 안좋은 게 몇 달 되었다.

생활은 해야 하니 억지로 억지로 일은 지속하는 중.
자유가 없다고 해야 하나, 마음이 괴롭고 짜증만 난다.

심리적으로 많이 지쳤는지 몰라도 NAGAR 이후 다시 멘탈 클리닉을 검색해봤다. 집 근처에 XXX동쪽병원 이라는 곳이 정신병원이다. 더 심해지면 연락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언제쯤 잠에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