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4:30 기상
5시에 출발
5시 30분에 XXXXX역에서 전차에 탐(XXX 추가 신청 -> 두근두근하며 편하게 감)
7시에 XXXX 역 코인라커에 캐리어를 보관(레버를 밑으로 내린 채 신청해서 600엔 날림 ㅠㅠ)
7시 40분에 XXX역에 도착해 XX상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
오전에 팀원분들과 인사를 하고 조례를 하고 자기소개를 어설프게 하고, 갑자기 점프하는(XX시간) 것을 보고 어정쩡하게 따라함
PC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냄. 내일도 PC가 없을 가능성 높음.
오전 중에 XXX상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받음. 옆자리 XXXX상에게도 이것저것 가르침을 받음
XXX상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받음. XXXX의 XX 팀의 역사와 XXXX의 업무(XX이 어디에 있고, 세계 각지의 지점은 어떻게 되는지 등. 평소에 XXXX라는 용어와 XXX이라는 로고를 유심히 봤었는데, 그쪽의 XX도 하는 듯 해서 신기했다.) 이 현장에는 외국인이 몇 명 없는지 몰라도 이것저것
오후에는 XXXX라는 DB 마이그레이션 툴의 설명회에 참석했다. PC가 없으니, 일단 교육에 들어오라는 것이었다. 이미 메일 주소는 나왔다고 한다. 출입증도 하루만에! 발급받아서 놀랐다. 아침에는 물론 재류카드를 보여주고, 이름을 적고, XXXX라는 내용을 적고…
XXX XX님과 XX씨 자리가 같은 층에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오후에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놀랐다.
첫날에, 함박눈에, 빨리 마쳤는데 원래 XX님이 6시에 가자고 했던 것이, 오후 3시 15분에 집에 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XX로 돌아가는 길에 캐리어를 찾고, XX씨와 XX를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야식거리, 내일 점심거리를 이것저것 구매했다. XXXXX 집 근처의 코모디보다 큰 느낌이었다. 다이소도 있어서 좋았다. 어차피 XX이니 먹을 것 외에 많이 구매하긴 힘들지만..
그리고 XX이 좋다고 해서 샤워타올도 하나 사왔다. HARD라고 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한국적인 느낌의 까끌한 샤워타올이라 신선했다. 대충 씻어도 엄청 빡빡 민 것 같은 효과가… 그리고 참고로 방 번호는 222이다. 콩신의 가호가…
긴장해서 있느라 XX에서 눈내리는 것을 찍지 못해 마음속으로 화가 난다. 왠종일 TV에서는 대설주의보에 대해서 뉴스가 돌았다.
거기에 XXXX XXX XX에 와서 이것저것 사용 방법을 배우고, 화장실에서 샤워하다가 핸드폰이 변기로 그대로 골인해서 켜진 상태로 죽어버렸다. 계속 뜨거워지고 진동이 울려서, 무서워서 허겁지겁 내부를 뜯어내듯 분해해 볼펜 같은 것으로 배터리 연결부를 끊으려 애를 썼다. 이게 뭐하는 건지…
오늘부터 하루하루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적고,(XX에서 할 것이 없다… 특히나 오늘 같은 힘든 날은) 가능하면 일본 SI에서 살아남기라는 초보적인 수필(에세이)을 써보고 싶다.
일본 생활과 함께 SI의 일상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후에 이 업무를 종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참고로 여기 XX의 XX엔. 4일로 끊어서 영수증 발급해 달라고 XX이 부탁하는 모습을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