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바생활

오늘부터

점심시간마다 일기를 쓰자.
무슨 주제든 좋다.

일본 생활은 사진과 함께 블로그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이고, 지금까지 스토리와 업무는 스팀잇에(백업은 블로그) 개인적인 것은 개인 트윗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하면 딱일 것 같다.

다른 업계로 전직 혹은 비슷한 업계라도 일하는 내용이 바뀌어 달라진 것들에 대해서도 끄적이고 싶다.

터치 키보드가 어느 정도 좋아졌으니 가능한 일들이다. 예전에 pda시절보다 생각을 더 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모든 것을 맡기다 보니 메모력도 떨어졌다. 다시금 메모하고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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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31 노트

2018-03-16 또 금요일이 찾아왔다. 오후 두 시. 너무 졸려서 눈의 초점이 안 맞는다. 참으려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6월 이사를 갈 것을 전제로 하려면 5월 이후의 일정(현장)을 알아야 한다. 결국 앞날이 어떻게 되는지가 문제. 오후 2시. 봄이라 그런지 엄청 졸리다. 비도 오고.

2018-03-19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5시가 넘어 있었다. 새벽 4시 30분에 맞춰 놨던 알람을 다 꺼버리고, 다시 누워버린 듯 하다. 1시간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도중, JS이에게 연락을 제대로 하라는 M부장의 단톡방 메시지를 보고, 아이휴. 한숨을 쉬었다.
수주데이터 작성 중. 엑셀 시트에서 참조하는 테이블을 찾기 위해, 여러모로 궁리하며 살펴보고 있다. PC의 성능/메모리의 문제인지, 아니면 DB서버에 부하가 많아서인지 쿼리를 날리면 해당 프로그램이 자주 멎는다. 집에 있는 내 서버가 그리울 지경.

2018-03-20 3월도 벌써 20일.

2018-03-21 후쿠오카 등 메모했던 내용을 블로그에 옮기는 작업을 주말에 해야 겠다. 내 기록은 내 인생의 감시자이자 후견인이다.

2018-03-23 코인라커에 제대로 짐을 넣을 요량으로 6시에 딱 맞춰 일어났더니 졸립다.
TSU역 근처 저렴한 레오팔레스 찾아보는 중. 4월 말 이사를 목표로, 보통 냉장고, 세탁기는 있으니 다른 것을 챙겨봐야겠다.
맨 처음에는 PL/SQL을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 꾸준히 하니 금방 적응하고 있다. 벌써 폴더 10개. 하늘은 조금 우중충하지만 월급도 들어오고, 새로운 생활도 시작하려니 즐겁다.

2018-03-26 새 일주일 시작. 지갑에 MUFJ 현금 카드가 없다. 오늘이나 내일 집에 갔다가 각종 카드, 막도장? 들고 올 예정. 한국 신분증, 여권, 통장도. 오늘 아침엔 라인페이에 등록했다.
갱신증명 -_-;; 비자, 월급 명세, 세탁기 크기(51-56?)
역시 월요일은 빠르다. 한 시간 뒤면 퇴근이다. 좋은 집 얻을 수 있게 화이팅. 고민되는 것은 비자 갱신이 아직이라(결과 기다리는 중…) 보증 회사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이다. 최악의 경우 내 짐을 희재형네에 맡겨야 할 수도…

2018-03-27 현금 카드의 행방은 어제 HJ형이 확인해줬다. 15일? 정도에 인터넷을 뺀다고 하는데, 일단 내 생각으론 21일 정도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이전에 이사를 가지는 않을 것 같고…
일단 오늘 오후 5시에 회사 근처 아파트 하나 보고, 2개 정도 더 돌아볼 예정. 맘에 드는 게 있어 예약, 사장에게 말하고 보증회사가입?등은 어떻게 될지. 현금카드는 없지만 계좌이체는 가능. 집 구하는 것 때문에 마음이 산으로 가 있다. 보증 회사 가입이 제일 문제.

2018-03-28 수요일 오후 1시 정기 회의. 5월 말까지.
MAE는 매 주 나오지 못할 수도, 없으면 KG, 둘 다 없으면 정보 취합만. 회의 X. 다음주부터 OYA, HAYA상 참가 + 1 명. 글로벌 연간 휴일표. 공장은 정전 등의 경우가 있음.

2018-03-29 오늘은 어느 정도 프로그램 틀 만들고 결과 확인까지 했음. 내일은 상세를 끝내기 위해 소스 코드의 에러 처리 부 -> 메시지 일람 확인! 테스트 사양서 작성에 들어가면 될 듯.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2018-03-30 3월의 마지막 업무날. 이번 주는 퇴근 후마다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다. 오늘은 집 계약일. 다음 주 월요일은 휴가 내고 재류 카드 갱신, 계좌 개설 등을 처리할 예정. 일본은행 순위를 조사해서 필요한 곳을 개설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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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15 노트

2018-03-01 수주잔 워크테이블 관련 테스트 데이터 작성에 애를 먹고 있다. 아침에는 스트레스였고, 점심 전의 질문으로 조금 도움을 받았다. 이런 과제가 있는 날은 언제나 시간이 빨리 간다. 시나가와에서 고생하던 멤버들이 본사로…

2018-03-09 어제 저녁에 열심히 만들어 두었던 데이터의 에비던스 수집. 테스트사양서 작성. 습도가 높아 덥고 땀이 비오듯 난다. 열이 확 올랐다가 서서히 식고 있음. 장표 출력 방법, 다이렉트 작성 방법?

2018-03-13 오후 2:24. 너무너무 졸립다. 원래는 빵 하나만 사왔는데, 서랍 맨 밑 구석에 토모토칠리맛 컵라면이 하나 있어서 그것까지 먹었더니 생각보다 몸이 더 무거워진 느낌이다. 오후 3시쯤 되면 소화는 다 되었을 것 같은데…

2018-03-14 그나마 일을 하고 있으니 앞날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하지만 수중엔 돈이 없고, 5월쯤 집을 알아봐야 하니 그 돈은 어디서 날지 걱정이다. 다음, 이번 달 많이 쓰지 않고 모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시키킹, 레이킹 없는 쪽으로 집을 알아봐야겠다. 역에서 조금 멀어도 한적한 곳으로, 어제 KG상이 전표 일괄 취소 기능을 테스트하는 중 오류가 있었다고 해서 지금까지 찝찝하다. 테이블에 테스트 데이터, 플래그 상태 등을 이야기했지만 조금 못미더운 모양. 다음 수정 작업도 완전하게 정해진 것이 없어서, 답답하다. 작업 속도를 조금 늦추기로 했다. 이전에 작업한 기능들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
어제 퇴근할 때 우표를 사서 붙이고, 편의점(호텔 앞 로손) 안의 우체통에 넣었다. 우표는 84엔짜리(최대한 비싼 것을 달라고 했는데, 맞나 모르겠다)를 사서.. 지금도 머리 속에 그 봉투가 제대로 접수되어 입국관리국에 제때 제출이 될런지 걱정이 된다. 우편함에 넣는 순간 내 손을 떠난 것인데.
너무너무 졸립고, 약간 숨쉬기 힘들다. 어제처럼 고생 말고 얼른 씻고 자야겠다. 잠을 좀 더 자야지. 화분증이 판치는 이 시기에 작년처럼 천식이 오지 않게 조심해야 된다. 카페인이 든 물(차)도 내일부터는 마시지 말자.

2018-03-15 어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로손에 가서 우체통을 열어봤다. 비어있는 것을 보고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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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28 노트

2018-02-19 즐거운(?) 월요일이다. 어제 하루는 철저히 쉬었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주보다 훨씬 정신이 맑다. 운동 부족인 점이 조금 걸리지만, 적절한 공복과 함께 괜찮은 시작을 하고 있다.

2018-02-20 오전 10:12 어제보다 많이 피곤하다. 눈에 이물질감이 심하다고 할까?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수주작성(이후, 검색 안되는 경우)문제 해결책을 KG상에게 들었다. 특정 시간(오후 4시 반 정도) 이후에는 배치가 돌지 않아서 전표 발행을 수동으로 하면 된다고… 답답함이 사라져 상쾌하다. 어제밤부터 하나둘씩 시나가와를 빠져나올 사람들이 정해지기 시작했다. 과연… 뭔가 몸이 으스스하고 춥다. 오후 4:45.
시나가와에서는 없던 일이지만, 바쁘게 일을 하고 있으면 개발 리더가(KG상) 먼저 옆에 다가와 말을 걸어준다. 모르는 것

2018-02-21 어제는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과 관련해 진척이 있는 날이었다. 오늘은 마지막 테스트 케이스 작성 후 저녁쯤에 테스트 에비던스와 소스코드를 제출할 생각이다. 여전히 책은 잘 팔리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열혈강의 C가 밑에 있다니?!
일본 SI에서 살아남기 스팀잇.
다음 번 번역 건에 대해서도 딜이 들어왔다. 번역금도 올려주신다고 하고.

2018-02-22 월말에 하는 것과는 또 다르네… 25일 전에는 근무표만? 일단 내일 오전 중에 파일 위치: 메일로, 내용: 인쇄할 것.
돌아가면서 다음 주 분(월~목) 호텔 예약하고 코인라커 확인. 아침 일찍.
겁나 졸린 시간(13:30~)을 잘 견뎌냈다. 오디블로 라노베(무직전생)를 듣고 있는데, 조금 지친 나머지 오랫만에 오디오클립(세바시)을 들었다. 힘들 때 글을 쓴다 – 나와 같은 성향의 MBC 작가(?)였다.

2018-02-23 작년 2월 23일로 기억한다.

2018-02-26 몸이 으스스하고 춥다. 면역이 떨어졌는지는 몰라도 주말에 화분증때문에 눈,목 상태가 평소같지 않았다. 비타민을 섭취하고, 안약을 넣어서 가려움증은 많이 나아졌다. 저녁. 5시 30분. 몸이 으슬으슬하다. 호텔에 가면 밥 먹고 어서 자야겠다.

2018-02-27 뭔가 작년 이맘때처럼 감기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조금씩 나고 있다. 어제는 간만에 풀파워로 일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녹스플레이를 설치해 VCE 플레이어로 덤프보다가 포기. 주말에 서브라임 텍스트 에디터 구매, 번역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쿠라에디터 단축키도 많이 외웠지만, 서브라임도 챙겨봐야겠다. 최근 여기 생활에 익숙해졌는지, 다시금 머리카락을 뽑기 시작했다. 으슬으슬 춥다.

2018-02-28 2월 마지막 날, 2월은 짧았다. 적응하는 한 달, 영어공부해야겠다고 문득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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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노트

불안해! 아침에 코인라커에 갔더니 큰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4칸이 모두 사용중이었다. 당황한 나머지 뷰 플라자의 팜플렛 담는 곳 위에 딱 걸쳐 놓고 출근(딱맞는 자리… 이지만 거기에 놓으면 안됨. 점심시간에 열차타고 가는 것 무리…).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빨리 가네. 캐리어 걱정된다. 잘 있겠지?

2월 분 결제는 끝났다고 한다. 3월은 내가 돈을 내고 현찰로 받는 듯. 다음주부터는 작은 캐리어 들고와야겠다. 필요 없는 짐은 빼자.

노트: SVN에 하라이다시 올라와서 체크아웃한 상태. 작업에 대한 질문: 상세설계서 수정 내역 확인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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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노트

어제 안되던 것 마지막 1번 해보고 질문. 화면 조작 도중 과정을 캐치하려면?

주중은 좋다. 일은 복잡해져도 처리하는 도중이라는 마음이라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어제는 오전중부터 작업에 대한 도움말을 들었다. 어느정도 화면도 만지고 DB도 슬슬 확인하기 시작. 여전히 꼬맹이 취급을 받고 있긴 하지만, 한 두달 정도 하고 적응하고 나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한다. 2020년까지 2년도 남지 않았다. MCSE도 따고 재미있게 지내보자. 운동도 해야 하니 돌아가는 길에 어느 정도 지역을 탐방하고 가야겠다. 호텔에 일단 들어가면 나오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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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기록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오늘은 퇴근하면서 말없이 나왔다고 혼이 났다. 제법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여기에서는 다시금 어린아이가 되어 있다. 일하는 내내 느끼는 이질감은 바로 그것이다. 그저 빠져나가고 싶고, 이 상황을 타파하고 싶지만, 거대한 규칙의 덩어리 속에서, 또 한 번 생활과 돈의 굴레 속에서 시름하며…

좋은 일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뷰에 이어 처리계의 설계서 작성, 제조에 들어가고 있는데, 이전에 사람들이 해 놓은 흔적들을 보며 느릿느릿 따라해보고 있다.

목소리를 내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또” 새롭게 이전해서 XXXX이라는 XXX 계열의 XX에 왔다. 뜨거운 물을 받았는데, 말 그대로 너무 뜨거운 물이었다. 다리를 담궜다가 새빨갛게,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빨갛게 되었다.

내 마음 같아졌다.

510호.

아직 10시가 아니다. 조금 추우니 다시금 난방을 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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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14 노트

2018-02-07 何の御用でしょうか。もう一度教えて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2018-02-08 원노트가 있으니 기존 노트 메모를 조금씩 옮기자. 전화 받을 때 주의. 소속과 이름 다시 확인하기. 기존 뷰 실행 등 -> 실행 확인 시 옵션 등? SVN 계정에 대해서는?

2018-02-09 벌써 2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주 뷰 수정 이후 처리계 수정에 들어가게 된다.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하루하루 잘 생각하며 지내면 된다. 화이팅. 확인받을 부분: 참고기능 검토, 실제로 삭제하는지, 문서 수정인지. 문서를 다른 팀에 요청해서 먼저 받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 와중에 미리 수정할 수 있게 밑 작업을 해 놓음.

2018-02-14 설계서 확인 받고 테스트 방법 알아보기, SVN과 Mantis 계정 생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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