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블랙기업일지

블랙기업일지, 하루하루

2017-11-13 일주일(1) 

아! 다시 일본이다. 제대로 재취업이 될까 하는 불안함은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11월 6일 첫 날에는 아침부터 준비해서 한국으로 떠났다. 전날에는 나름 면접 준비를 위해 비행기표 인쇄, 두발 정리, 이동 경로 확인 등을 했다. HY이가 퍼펙트휩을 사달라고 했지만 양복…

블랙기업일지, 하루하루

회사를 그만두고 다음 날, 

목감기가 심했지만 칼칼한 목 상태에 비해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흐림에서 맑음으로 변한다는 야후 날씨를 확인하고, 빨래를 하고, 냉동실에서 얼려진 밥을 해동해 먹었다. 어제 저녁에 보낸 출판사 기획안 그리고 진행하던 책의 머리말을 완료했다는 것이 조금 안도감으로 다가왔다. 오늘쯤은 느긋하게 보내자. 저녁에는 마트에 다녀올 생각이다.

블랙기업일지, 하루하루

퇴사까지 삼일 

업무일로 삼일 남았다. 내일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말에 깔끔하게 퇴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안녕 나의 노예 생활아 안녕 오랜만에 sleep cycle 앱에 스트레스 심함 표시를 붙이지 않고 잔다. 매번 아이폰으로도 워드프레스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내일만 잘 버티자. 아자아자…

블랙기업일지, 하루하루

2017-10-03 벌써 10월 

거의 막바지에 이른 일본 생활. 원노트에 무언가를 적을 힘도 없어서, 이제 거의 마음이 다 메말랐다. BS 시절에 희망과 앞날에 대한 기대로 조금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 한 방울도 남지 않은 일본 생활에 대한 미련은 11시에 오랜만에 일찍 누웠음에도 불구하고, 두통과 절망감, 스트레스의 덩어리로 다가왔다. 보통 잠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