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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두통

밤새 수트(suits) 전시즌(1~5!!) 보고 누웠더니 머리가 깨질듯 아팠다.

원래 시험보러 가기 싫은 것도 있었는데 좌측머리 두통이 너무 심해서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침 8시쯤 XX에게 XXX는 다음에 하자고 연락했다.

두통약도 바로 효과는 없었고 거의 30분 이상 괴로워하다가 겨우 진정되어 눈을 붙였다.

점심은 며칠 전 사놓은 닭으로 찜닭을 해 먹었다.

양파를 갈아 놓은 간장이라 국물이 깔끔하진 않았다.

손질된 야채 모음을 그냥 넣을 뿐이라 과정은 간단했다.(하지만 냄비가 기름져 진다는 문제가…)

수트 전 시즌을 보고 오랫만에 긴 여운을 받았다. 시즌 5를 먼저 보다가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나니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되었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따라하게 되는 등 영어 공부에 대한 열망이 커져간다.

미드를 계속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통의 끝에, 시험 공부도 하지 않고 시험장도 가지 않은(5만원은 그냥 날린 셈…)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이전과는 달리 좀 더 빠른 자기합리화로 스스로에 대한 비난은 금방 멈출 수 있었다.

시험일과 딱 맞는 두통은 참 웃음이 날 정도로, 적절했다.

이번 주는 제대로 XX와 놀러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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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긴장 끝 평화

짜증나는 며칠간을 보내다(XXX의 업무분담 실패, 과중한 업무할당, 앞날을 내다보지 못한 내 잘못 포함) 오늘 드디어 마음도 스케줄도 회복하여 조금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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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스쿼드, 윗몸일으키기 등 온갖 근력운동을 하고, 설거지(점점 하기 싫어지지만)를 하고, 아마존에서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1주일 조금 더면 사이버먼데이…) 관련상품 검색하는 중.

밥도 다 떨어져서 지금 쌀씻어서 잡곡밥 만드는 중이다.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

내일부터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서 러닝을 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지금 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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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도쿄 모임

아이고 팔다리야 콧물이야

바로 자야 시간인데 그래도 정신이 멀쩡해서 메모한켠 남겨두고싶어서

오후 6시에 XXX -> XXXX

XXXX 역에서 올라가(올라가는 길에 할배 길막때문에 제대로 못올라감…;;) 표끊고 내려오니 문닫히고 열차는 떠났다. 처음부터 XXX로 갈걸… 겁나후회함.

책이 4권인데 작은가방이라 거의 터질듯한 느낌이었다. 닌텐도 스위치도 들어 있어서 더욱 빵빵했다특유의 2병스러운 한국 남성, 일본 여성이 많은 냄새나는 신오쿠보를 겨우겨우 지나 땡초에 도착.

제일 안쪽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JJ, SB, WY, SH, GS씨를 만남.

같이 먹는데 중간에 한번 안주가 비어서 이것저것 시켰더니 이번엔 반대로 배가 터질뻔함.

말도안되는 XXX의 상황을 감질맛나게 이야기해서 재미있었다. (웃펐다…)

거의 마지막에 X 나눠주고 헤어짐.

타카다노바바 역에서 애들은 금방헤어지고 나는  XXX까지 타고가서 XXX에 바로 올라탔다. 막차각이었기 때문에 일단 XXX까지 가는 것을 타고, 12 22분에 출발하는 XXXX행을 타서 겨우겨우 도착, 택시를 타고 3000엔을 내고 자전거로 갈아타서 헐레벌떡 집에왔다.

특히 자전거 타기 전에 열쇠가 주머니에 없어서 깜놀했는데 비맞은 자전거에 그대로 꽂혀 있었다는… 지난 자전거 보관소 사건 이후 2번째다…

물론 스페어키를 동전지갑에 들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술도 제법 마신 덕분에 아무 생각이 없음.

따뜻하게 하고 얼른 자야겠다.

자세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내일쯤 다시 추가할 예정.

땡초 댓글 평점 사건

X상

XXXX에 대한 SB,JJ,WY의 시각

SH 여행

SB 면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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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자취생활

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좁은 방안에는(물론 한국에서보다는 넓지만…) 감기 기운에 휘청거리는 나와…

저녁에 잠을 너무 자 버려서 새벽 1시까지 깨어 있는 의자에서 웹 사이트 전송을 큐에 많이 남겨두고 있다. 요즘은 블로깅이 재미가 없어서, 혹은 인터넷이 느려서 한 타이밍씩 놓치니까 잘 안하게 된다.

연휴가 있으면 거의 게임, TV프로그램 시청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러면 안될 것 같아 운동이나 피아노, 영어, 블로깅, 독서의 계획을 “일할 때” 세워보지만, 막상 집에 오면 귀찮아서 뇌속을 비우게 된다. 외국 생활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많은 모양인지, 혼자가 되면 그저 쉬고 싶어진다.

서울에서 이런일, 저런일에 치이며 살아도 꼭 영화는 보고, 친구와 노래방은 갔는데 이젠 그걸 못하니 자연도 좋고 조용함도 좋지만 가끔은 열정있게 뭔가 추진해 보고 싶어진다.

XXX에서 온 도움요청? 메일이 왜 그렇게나 싫은지… XX는 들어왔지만

내일 쉬고 싶지만, 29일에 쉬기로 했으니 참고 출근해야한다. 그놈의 가동시간이 뭔지. 한국에서는 그런거 1도 없었는데. 밤에 너무 배고파서 계란후라이 3장 후루룹 하고 겨우 뱃속이 진정됐다. 테라플루 한잔 더 마시고 자야겠다.

잠드는 건 두시 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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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전망보며

http://blog.naver.com/cratetan/221236739842

이런 꿀정보.

-> 결국 31 꼭대기 레스토랑 하나인 스바루에 가서

태어나 처음 중화 코스요리 먹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깜놀…

계산된 양이라고 할까.

분위기도 좋고 어색하지 않아서 좋았다.

2020년까지 일본에서 버틸 생각이라고 하니까

이후를 물어보는 XX상의 이야기에 흠칫…

솔직히 털어놨다.

조금씩 마음 이야기도 공유하게 되네.

2018-11-16 전망보며 더 읽기"

2018-11-15 인터넷 패킷

아껴본 있나요?

물론, 무선… 와이브로…(와이맥스)

스마트폰이야 뭐 그렇다 치고…

3 합계가 10기가를 넘으면 기분나쁘게도 다음 인터넷 속도가 1MB/s 이하가 됩니다. 100kb/s 정도로 떨어지더라구요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3기가 미만으로 써야지! 다짐하는 외노자였습니다.

이번달도 5만원 이상이 3 10기가 제한 와이브로에 쏟아부어지는 실정…

2018-11-15 인터넷 패킷 더 읽기"

2018-11-11 갑작스런 정전

갑작스런 정전

빨래중이었는데, 축축하게 티셔츠와 팬티가…

서피스 고 사길  잘했다.

와이맥스인게 이럴때 도움이 되네;

http://teideninfo.tepco.co.jp/index-j.html

도쿄전력 정전확인 사이트

XXXX시 전역에 정전 발생중…;;

아래는 플래쉬 버전 정전정보. http://teideninfo.tepco.co.jp/flash/index-j.html 에서 확인가능

4900가구(?)에 피해가 가는 중…

XXX에도 2400가구 정도가 정전. 그 속에 내가 포함된듯…

뭔가 점점더 많아지는 느낌…ㅋㅋ

풀릴때까지 책이나 봐야겠다.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2018-11-11 오전 10:40 추가

금방 복구됨… 바로 헹굼탈수 모드로 세탁기 돌림.

2018-11-11 갑작스런 정전 더 읽기"

2018-11-11(정확히는 전날밤)

빼빼로데이.

XXX과 츠쿠바에 플라네타리움에 간다

브런치에 jdev.date 블로그 글을 정리해서 올렸다. 코엑스에 직접 취업박람회라는 것을 가본 소감을 정리. 벌써 2 전이다.

2019년도 금방 같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정신 없이 흘러가고 있어서, 22일과 23일은 휴일이기 때문에 이번 업무일은 그렇게 길진 않다.

오늘은 마츠도에 이동해서(그린차를 끊어서 닌텐도 스위치로 무쌍오로치를 하다 보니 금방 도착하는 느낌이었다.) 전신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12시에 도착하는 차라 30분까지 여유가 있었다.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햇볕 아래, 광장에 만들어진 Dove 립튼아이스티 홍보 코너에, 사람을 모으기 위한 광대 격으로 3개의 컵으로 저글링( 같은 던지고 받기 묘기?) 하는 분이 있었다. 고객 응대도 적절했고 어린이에게도 친절했다. 지금 일하는 곳의 XXX과 비슷한 느낌, 냄새가 나는 사람이었다.

머리도 감고 그냥 물만 칠하고(..) 거라 바로 전신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어차피 아래로 쳐다보게 되어 베개에 얼굴/머리카락이 엉망이 되니.. 생각이었지만) 목과 허리, 다리를 중점적으로 마사지받았다.

발바닥과 발가락까지 아우르는 조물조물 맛사지가 좋았다. 평소에는 뒷목을 거의 마사지해주지 않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맛사지해주시는 분이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는 느낌이었다.(척추마사지는 아팠다.)

카레 맛집(?)으로 이동해 나는 매운 카레를, XX 달고 농후한 맛이 나는 카레를 선택. 드라이한 매운맛이 깔끔했지만 고기 몇덩이 있는 다여서 가격대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차라리 처음에 XX가 제안했던 이키나리 스테이크를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정도였다. 그냥 밥에 매운 카레. 하지만 좋았던 것은 망고음료였는데 매운 음식과 어울렸다.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XXXX으로 가는 길에도 무쌍오로치를 하며 즐겁게 돌아왔다.

챙겨간 자전거용 라이트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결국 집에와서 오늘저녁, 내일아침을 먹을 것을 챙기다 보니 슈퍼에 자전거를 끌고 가게 되어 챙겨간 라이트를 활용할 있었다.

8 반정도에 슈퍼에 갔는데 내일 XX에게 포키(결국 포키가 아니라 다른걸 선택해 버렸지만) 11 11 답게 길쭉한 과자를 먹으며 즐길 플라네타리움이 기대된다.

오후 3 30분까지 도착하니 부담은 없는데 EMS 오후에 오게 되면 못받으니 그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2018-11-11(정확히는 전날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