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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새로 받은 집 설계 – 기대와 상상

오늘 후지건설에 다녀와서 업데이트된 방 배치도(間取り)를 새로 받았다. 이번 설계는 3LDK 구조로, 전체적인 동선과 기능이 꽤 잘 정리되어 있었다.

  • 현관은 주차 공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젖지 않고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 들어서면 바로 신발장 겸 수납 공간을 지나 거실과 키친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 **키친 근처에는 1.5조(帖) 크기의 수납실(納戸)**이 있고, 그 옆엔 **팬트리(식품 저장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 거실과 키친 다이닝 공간에는 넓은 창이 있어 채광과 환기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집 중심에는 **4조 크기의 워크인 옷장(WIC)**이 있어 침실이나 복도에서 바로 접근 가능하다.
왼쪽 아래에는 방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중 하나인 5조 크기의 방에는 옷장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방들 사이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는 화장실 용품 보관용 수납공간도 준비돼 있어 실용적인 구성이었다.

작업 공간은 4조 크기로, 재택근무를 위한 내 전용 공간이다.
리빙 공간과 떨어져 있고 현관과 가까워서,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하기에 딱 좋다.


이번 설계는 확실히 현실적인 생활 동선과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잘 구성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평소에 즐겨 보던 ‘나스비’라는 유튜버에게 이번 방 배치를 리뷰해 달라고 부탁해봤다.
과연 어떤 피드백이 돌아올까? 괜히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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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대출 심사, 신생은행 그리고 앞으로의 선택

SBI 신생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영주권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고, 결국 아내가 연대보증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 되었다. 현재 가계약 중인 토지를 계속 진행하려면, 현실적으로 SBI 신생은행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
가능하면 월납 금액을 최소화하고 싶기에, 조건이 맞는 은행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시뮬레이션 결과

공식 사이트: SBI 신생은행 주택담보대출 시뮬레이션

  • 변동금리 선택 시 월 107,731엔
  • 고정금리 선택 시 월 139,561엔

고정금리 쪽이 마음은 편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월 부담이 너무 크다.
본심사에 떨어졌을 경우도 염두에 두고 플랜B를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후지건설 사무실 방문

오늘은 대출 심사 관련 서류 상담을 위해 후지건설 사무실에 다녀왔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부터 유초은행 담당자가 와 있었다.

다음은 오늘 받은 주요 설명과 자료 정리 내용이다.

설명받은 주요 포인트

  • 변동금리에는 5년 룰, 125%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 단, 이는 유예일 뿐 원금은 줄지 않으므로 결국 상환 부담은 커진다.
    • 충분히 이해되었고, 이 점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본심사가 통과되더라도, **つなぎ融資(연계 융자)**에 대한 별도 심사도 통과해야
    토지를 내 명의로 만들 수 있다.

본심사에 필요한 서류 목록

  • 본심사 안내 봉투(사전심사 승인 후 우편으로 도착 예정)
  • 건강보험증 (본인 & 아내)
  • 운전면허증 (본인 & 아내)
  • 재류카드 (본인)
  • 주민표 사본 2통
    • 가족 전원 기재, 관계 기재, 재류자격 기재
    • 본적 및 마이넘버 생략된 것
    • ※ 편의점에서 발급 시 ‘본적지 생략 없음’으로 신청해야 재류 자격이 표시됨
  • 주민세 과세증명서 2통 (최신년도, 본인)
  • 원천징수표 (레이와 6년 분, 본인)
  • 토지매매계약서 (전자계약 시 합의서 포함)
  • 토지 중요사항 설명서
  • 도급계약서 (약관 포함)

보험 옵션 선택 – 단체신용생명보험

마지막으로 **단체신용생명보험(団体信用生命保険)**의 플랜도 결정했다.
0.1%의 금리를 추가하면 암 특약을 넣을 수 있지만, 현재 내 라이프스타일상 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면서도, 결국 대출금 자체를 줄이는 쪽이 더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 암에 걸려도 180일 이상 입원하지 않으면 대출 탕감이 불가능하다는 조건이 특히 부담이었다.
  • 따라서 변동금리 일반 단신 + 안심보장형 단신 플랜을 선택했다.
    (0.1% 절약 = 약 420만 엔의 이자 절감 효과)

생각할 것도, 준비할 것도 여전히 많다.
그래도 하나씩 정리해 나가며, 방향이 조금씩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지금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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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번역 그리고 린짱네 방문

오늘 오후에는 후지건설을 들른 뒤, 린짱네에 다녀올 일정이 있었다.
그 전까지는 번역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목표는 70페이지 전후까지 달리는 것!

린짱네 다녀왔다.
요즘 린짱은 지땅(동생 혹은 친구일 듯)의 욕심 때문에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했다.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서, 최대한 열심히 놀아줬다.

근처에 같은 또래 친구가 있다면 더 자주 어울릴 수 있을 텐데. 또래와 함께 뛰놀 수 있는 시간이 린짱에게도 꼭 필요해 보였다.

짧은 하루였지만, 뭔가 마음이 묵직하게 남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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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아픈 몸과 번역, Y의 따뜻한 손길

어젯밤, 기침이 심해 쌕쌕거리며 잠들었다가 몇 번이고 깼다. 두통도 심했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제대로 자지 못했다.

Y도 성묘하러 장거리 운전을 다녀와 피곤했을 텐데, 그런 와중에도 내 등을 두드려주고 머리를 마사지해주느라 거의 잠을 못 잤다.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지난주 금요일은 오전 휴가를 냈었는데, 결국 오늘은 하루 종일 쉬기로 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도저히 무리할 수가 없었다.

조금 부끄럽지만 Teams에 휴가 요청을 넣었다. 매번 아침에 매니저에게 휴가 메시지를 보낼 때는 괜히 긴장된다.
약을 먹고 푹 쉬다가, 그냥 누워만 있을 수는 없어서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번역을 조금씩 진행했다. 현재 44페이지까지 번역 완료.

요즘은 생각도 많고, 몸 상태도 천식에 가까워져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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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드디어 토지 계약 완료

오늘, 드디어 계약하고 왔다.
부동산 회사는 분위기가 꽤 괜찮았고, 특히 잘생긴 아저씨가 응대해줘서 조금은 긴장도 풀렸다.

계약 조건 중 하나는 영주권이 5월 말까지 나오지 않으면 계약은 자동 백지 처리된다는 것이었다. 조금 불안하지만, 어차피 지금 할 수 있는 건 없다. 기다리는 수밖에.

그리고 계약금 190만 엔도 입금 완료.
큰돈이 오간 날이라 그런지 실감이 더 났다.

이제 시작이다.
부디 순조롭게, 그리고 차분하게 흘러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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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3연휴

머리를 깎았다. 언제나처럼 투블럭 컷을 요청했지만, 이번에는 이전보다 좀 더 짧게 잘린 느낌이었다. 산뜻하긴 했지만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

이온몰에 들러 식료품을 사고, 점심은 와코에서 돈까스나베로 해결했다. 요즘 양배추 가격이 꽤 비싼데도 와코에서는 여전히 무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 소소한 서비스가 은근히 고마웠다.

전날 있었던 스프링부트3 업데이트 실패 ― 싱글사인온 에러 때문에 진을 다 빼고 있었기에, 집에 와서는 그냥 2시간 정도 깊게 낮잠을 잤다.

잠시 회복 후 오후 5시에 맞춰 치과에 다녀왔다. 오른쪽과 왼쪽 아래 어금니 충치를 제거하고, 위쪽 이빨들도 함께 스케일링했다. 조금 시리긴 했지만 참을 만한 정도였다. 3~4개월 후 다시 청소하러 오라는 말을 듣고 진료를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도보였다. 자전거가 바람에 몇 번이나 넘어지다 보니 앞바퀴 브레이크가 망가졌고, 조명이 어두운 길을 자전거로 다니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걸어가기로 했다. 덕분에 피크민 미션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성과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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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3 인스타와 유튜브만 믿을 수 있을까 – 어제 있었던 다툼

어제 저녁, 또다시 말다툼이 있었다. 계기는 Y가 본 유튜브 영상 하나였다. 한 한국 유튜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농도가 광화문보다 낮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보고, Y는 그게 정말 사실이냐며 설명을 요구했다. 나는 예전에 읽은 기사들을 바탕으로 방사능에 여러 종류가 있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는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심지어 로봇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정도라는 내용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Y는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부정적인 이야기만 한다며 기분이 상했다. 속이 답답했다. 서로의 시선이 너무 달랐고, 대화는 계속 평행선을 달렸다.


광화문과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비교의 의미

유튜브에서 흔히 나오는 “광화문보다 방사능이 낮다”는 표현은 맥락 없이 들으면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 비교가 어렵다.

  •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되는 오염수는 해양으로 흘러가며 해양 생태계와 해양 생물에 영향을 주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 반면, 광화문 지역의 방사선 수치는 대체로 자연 방사선과 일상 속 인공 방사선에 기인한 것이며, 후쿠시마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진다.

이 둘은 방사능 오염의 양상과 영향을 받는 대상이 다르기에, 단순 수치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관련 참고자료
🔗 네이버 블로그 – 방사능 수치의 진실
🔗 네이버 블로그 – 일본 원전 오염수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 방사능과 건강

다툼 뒤에 남은 생각들

내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Y도 내 이야기를 들으려는 태도가 아니었던 것이 안타까웠다. 그저 유튜버의 말이나 일본 정부의 발표만을 신뢰하는 모습에, 왜 ‘일본 정부’와 ‘자기 자신’을 구분하지 못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생각 자체가 내 편견이었는지도 모른다.
과거의 일본 제국주의와 지금의 일본 정치, 그리고 Y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걸 내가 더 잘 인식해야 했다.

자기 전, Y에게 “오늘 외로운 기분을 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Y도 “미안했다”고 말해줬다. 결국, 서로의 진심은 “잘 지내고 싶다”는 것뿐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했다. 작은 오해와 다툼은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그 뒤의 회복과 이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처럼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부부에게는 특히 더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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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치과 다녀옴

충격의 충치 발견…

평소에 치실까지 잘 쓰고 있었거든? 나름 열심히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근처에 새로 생긴 치과에 스케일링 받으러 갔다가,
오른쪽이랑 왼쪽 맨 아래 어금니에 충치 있다고 해서 멘붕 옴…

진짜 충격…
나만 열심히 관리했다고 생각한 거였냐고 ㅠㅠ
괜히 배신감 들고 괜히 내 치아한테 미안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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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오랜만에 아사쿠사!

진짜 오랜만에 아사쿠사 다녀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늘 그렇듯이 히타치노우시쿠 역 근처에 차 대고, 조반선 타고 키타센쥬에서 스카이트리 라인으로 갈아타서 아사쿠사로 고고!

정월 연휴는 끝났지만 여전히 사람 많더라. 이동 자체가 힘들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붐비긴 붐빔.

도착하자마자 항상 먹는 아게만쥬(이번엔 검은 참깨!) 하나 먹고, 노점들 슬슬 구경하면서 오랜만에 데이트 느낌 제대로 냈다.
요코하마에서 먹었던 지파이 생각나서 ‘안신야(安心や)’라는 가게에서 매운맛이랑 일반 둘 다 시켜봤는데, 양 많고 따끈하고 맛도 굿!

그 외에 기본템인 야키소바, 아게모치(튀긴 떡에 마요+간장 조합)까지 먹었더니 배 터지기 직전…
카미나리몬에서 인증샷 찍고, 근처 오미야게 가게들도 슬쩍 구경하다가 소라마치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오시아게역 근처에 있는 ‘워크맨女子’ 들렀는데, 옷 가격이 완전 혜자… 대부분 1500~2000엔대라 눈 돌아감. 몇 개 주워 담고, 소라마치 안에 있는 ‘coen’ 같은 매장에서도 저렴하고 예쁜 옷 몇 개 챙김.

중간중간 캐릭터 샵도 많았고, 스트리트 파이터 팝업 스토어도 있어서 혹시나 하고 테리 굿즈 있나 찾아봤는데 역시 없더라.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라 그런가 아예 없음…ㅠ

디저트 가게에 들러서 빙수랑 말차 티 마시고 좀 쉬다가, 타코야키 전문점 ‘쿠쿠루’에서 아카시야키도 먹었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안이 진짜 부드럽고 거의 계란찜처럼 포근한 맛!

하루 종일 걸어서 9000보 넘게 찍었고, 다리 좀 풀릴 정도로 피곤했지만, 진짜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다.

p.s.
유튜브 구독자 드디어 1000명 돌파!
돌아오자마자 “뭐 올릴까~” 하면서 영상 소재 찾는 중이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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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최근에 상태가 좋아지다가 또 갑자기 ㅋㅋ

릴리즈 실패한 게 자꾸 맴돈다…
릴리즈 한번 삐끗한 거 때문에 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ㅋㅋㅋㅋ
놀면서도 자꾸 그 생각나서 너무 피곤함…

금요일에 오후 휴가 그냥 나왔는데, 팀 생각 계속 나더라.
뭐 내가 없어도 잘 굴러갈 수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kei상 혼자 거의 다 하고 있는 구조라 너무 미안함. 부담 엄청 컸을 텐데…

문제 있었던 develop 브랜치에서 이슈 부분 걷어내는 건 PR까지는 해놨는데,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아직 못 봤다.
게다가 DB는 flyway 써서 이것저것 다시 체크하고, ST에도 적용해야 하고…
괜히 일 키운 건 아닌가 싶어서 계속 찜찜하다 ㅠㅠ

근데 이렇게 적어보니까 조금은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
어차피 쉰다고 정해진 시간이니까, 그냥 잘 쉬자.
쉴 땐 제대로 쉬고, 다시 일할 땐 집중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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