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022-10-13 요즘

AOK가 가고 TKNK가 왔다.
영원히 나를 괴롭힐 것만 같던 AOK가 가고 TKNK가 와서 광명찾는 중.
플러터 앱의 무게에 짓눌릴 것 같은 것은 여전하지만, 어찌저찌 버티고 있다.
대량의 업데이트를 끝내고 머지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부터는 테스트를 힘내자.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는 진짜 퇴사 이유??를 집요하게 물었지만 실제로 이야기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진심에 가깝게 이야기할수록 집요하게 그 부분을 물고 늘어진다. 어떻게 해결을 해줄 생각은 없으면서 면담, 면담, 면담… 너무 지쳐서 회사에 정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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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처가집 다녀옴

Y의 친정에 다녀왔다. LJ의 1살 생일을 기념해 선물 증정(류가사키 토이저러스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RT은 몇일후(?)에 귀쪽 수술이 있다고 해서 응원(?)을 하기 위함도 있었다. 포켓몬 게임 포켓몬 메자스터 ポケモンメザスタ 를 하고 싶어도 하는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고 해서 에도사키 펌프에 가서 하는 방법을 알려줄 겸 함께 플레이를 했다. 운좋게 레어 포켓몬(리자몽)이 나와 기뻐 보였다. 카드를 모을 간이 저장소(다이소에서 산 플라스틱 케이스)를 구매하고 돌아왔다. LJ 선물을 래핑하고 전달하니 RT도 관심을 보였다. LJ의 첫 장난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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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이직 준비

이직 준비
또 이직인가? 나에게 맞지 않는 컨설턴트라는 옷을 입고,
라는 위의 글을 데이원에 올리다가 힘이 빠져서 그냥 내려놨다.

프로덕션환경 배포가 끝나고, 드디어 제대로 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됨.
나를 심적으로 괴롭히던 AO상이 담달부터 휴직에 들어간다고 한다. 최소 1달이라나? 고생많이 했으니 쉴때가 된 듯.

XXX 원고는 10월 초에 PDF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XXX를 모델로 집필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수정할 부분이 그리 많지 않지만, 11월에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X 등이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rufus 툴의 업데이트가 신경이 쓰이니, 그 부분은 스크린샷 교체나 메모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하면 될 것 같다.

회사 일적으로는 플러터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등록정보편집 페이지의 초기표시까지 만든 상태. 리뷰 의뢰를 하면 지적을 당할 것 같긴 한데 그건 그때 가서 고칠 일일 듯. 특히 앱 팀의 리더로 TKNK상이 들어오니 이전보다는 원할하게 진행될 것 같다.
4시에 코어테크팀 HOS상과 면담을 했다. 벌써 4명째 면담으로, 같은 말을 4번이나 하다 보니 너무너무 지쳤다. 1시간가량 회사에 다른 안건도 있다, 뭐가 문제냐. 30중반인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되고 싶지 않냐, 하고 싶은 것은 뭐냐 등을 계속적으로 질문받았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야 끝났다.

그러고 보니 어제 면접 이야기를 적지 않았다. 닛테츠 솔루션즈 주식회사의 첫번째 면접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1순위였지만 어제 면접으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온프레미스 경험만 있고, 클라우드를 도전하고 싶다는 것이 1차 면접의 내 의향이었는데 2차에서 또 똑같은 질문과 능력도 없는데 왜 지원했냐는 소리를 들으니 팩트폭력에 멘탈이 우스스 부스러내렸다. 역시 기존에 하던 것(자바 개발 SIer)을 할 수 밖에 없냐는 결론에 도달. 10/5에 진행될 파소루의 면접에 사활을 걸어야겠다는 생각 뿐. 오후 8시에 그런게 아니고 2차 면접에서 여러 후보자들이 안좋은 이미지를 많이 느낀다고 해서 뭐 그런가보다 싶기도 했지만, 찝찝한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다.

오퍼 면담까지 가게 되면 그때 다시 실제 업무라든지 역할에 대해 논의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황. 아바나드 사는 인프라 엔지니어가 아니라 개발쪽 면접이어서 당황했는데, 다시금 인프라(컨설턴트 싫다니까 또 컨설팅안건을…) 면접을 잡아줬는데 이거 또 개털리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차근차근 배우며 일할 수 있는 회사…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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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연휴의 중간에서

16일: 집에서 쭉 작업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해물라면에 해산물믹스 넣어서 끓여냄. )

17일: 10시에 오타카노모리 쇼핑센터에 가서 생일 케이크(타르트 베이스 과일토핑)와 점심용 키요켄 슈마이/볶음밥도시락을 샀다. 바로 Y집(처가집)으로 이동해서 RT를 픽업. 정말 오랜만에 만났으니 츠치우라 이온몰에 가서 각종 게임과 UFO뽑기를 하며 놀았다. 목이 타서 베스킨라빈스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먹음. 돌아오는 길에는 음료수를 사갔다. 저녁에는 H, TB, Y상, RT과 LJ와 생일파티를 했다. TB과 나의 생일 축하파티. 저녁에는 바움짱(고양이)와 함께 잤다. 도중에 목이 너무 아프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서 힘들었다. 다음엔 미리 약먹고 자자.

18일: 아침에 일어날때 발 근처에 바움짱이 있어서 깜짝 놀람. 10시쯤에 아미 프리미엄아울렛에 가서 여러 옷들을 구경하고 테팔 압력쿠커 사옴. 나가레야마 제이슨에서 저렴한 가격에 음료수를 사옴.

19일: Nm/Mh짱 놀러옴. 쭉 내방에서 작업하다가 저녁을 함께함. 피자와 Y가 만들어준 라볶이를 먹었다. 의외로 두명 다 잘 먹어서 놀람. Nm짱은 라볶이도 맵다고 했다. 본격적인 한국 음식은 못먹겠구만. Mh짱은 남친하고 손도 잡지 않는다고 했다. 부끄러운건가? 작업이 엄청 진행되어서 6장을 반정도 구성함.

20일: 클린센터 다녀옴. KandRap 살때 사용하던 식기건조대를 버림. 소다이고미(대형쓰레기)외에도 거의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가격은 10킬로그램에 300엔. 덕분에 수납 공간을 좀 넓게 쓸 수 있게 됨. 가격 책정은 들어갈 때 차량의 무게에서 나갈 때의 차량 무게를 빼는 식으로 계산하는 듯.

21일: 건강검진의 날. 아침부터 고탄다역으로 빠르게 이동. 회사가 위치한 오사키역보다 멀어서 7시 11분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9시가 되기 전에 도착. 역시 업무라는 짐이 없는 상태라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물 한 잔 외에는 먹은 것이 없어서 상당히 굶주려 있었다. 메도크라는 검진기관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건강검진에 놀람. 키 171cm, 시력 양안 1.5로 측정됨. 혈압/채혈/심전도 등을 측정. 괴로웠던 것은 의외로 임신했을 때 젤을 발라 인체 내부를 보는 ??? 였다. 숨을 들이마신 상태로 유지하면 의사(간호사?)가 배를 꾹 누르며 움직이는데, 간지러워서 혼났다. 도중에 참지 못하고 기침을 많이 함.
내시경은 맨 마지막이었다. 뱃속이 잘 보이도록 하는 바륨?? 방사능을 한잔 들이키고, 입속에 마취약을 2번이나 넣고 나니 목 속의 감각이 사라져 기분이 이상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잠들어 내시경이 끝나 있었다. 1시간정도 잔건가?? 도중에 일어나서 보니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았다. 마취를 하고 난 내 몸은 마치 고깃덩어리같다는 생각을 했다. 11시 정도부터 밥을 먹어도 된다고 했다. 조금 더 쉬다가 의사의 조언을 들으러 갔다. 역시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가 부어 있는 것이 또렷이 보였다. 필수는 아니라고 했지만 위약을 처방부탁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메구로역으로 이동하는 길에 미츠비시UFJ 은행에 들려 9천엔을 찾고, 근처 약국을 방문. 약을 2200엔에 구매한 뒤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배가 많이 고팠다. 집에 오니 코스트코에서 장을 봐온 Y가 피타샌드위치를 사놔서 맛있게 먹었다. 마취가 아직 몸 속에 남아있는지 몰라도 몸이 무거웠다. 1시간정도 소파에서 누워 자다가 일어나 방금전 저녁을 먹었다. Y의 고야 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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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불안장애

불안장애 증상.
지난 주 금요일에 테스트서버의 유저마스터를 좀 넓은 범위로 지우는 실수를 했다.
부랴부랴 보고하고 기존에 갖고 있었던 데이터로 복구를 했지만 타격이 있었다.
다행히 성능테스트가 거의 막바지라, 동영상 상세 화면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
거기서 사용하는 유저의 정보는 남아 있어서 로그인은 가능했다.(전부 확인한 건 아님..)
복구하는 과정에 급 불안장애 증상이 와서 숨이 잘 안쉬어졌다.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잘(?) 참아내고 아상 보고/리상 상담까지 마침…
괴로웠지만 어느정도 해결이 보여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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