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정보처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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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시험이 내일로 다가왔다. 다른 과목들은 몰라도 전자계산기 과목 공부가 싫어서 수험서를 보지 않고 있다가 시험 일이주 전이 되어 일반적인 책을 읽는 느낌으로 훑어보고 있다. 기출문제집은 그간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한번 쓱 풀어보는 중이다. 학원에서 굳이 기사 자격증이 필요 없다고 했지만 면접에서 따놓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삶을 살다 학원시작 일주일 전, 시험 전날에 청바지에 모자를 눌러 쓰고 수염이 덥수룩한 채로 다이소에 갔다. OMR 작성용 컴퓨터용 사인펜이 맞는지 한참을 서서 망설이다 결국 6개 들이… 사인펜을 들고 왔다. 내일 세 개 정도 들고가서 혹시 펜을 들고 오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다.

화이트(수정펜)는 필요없을 타이밍이 되어 도착… 굳이 이마트 택배로 받을 게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가 든다. 자원 낭비가 심했다.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 참석


간만에 니콘 P300을 들고 나갔다. 코엑스의 3층에서 열린 구인구직 행사(?)에 꼽사리 끼어서 만들어진 듯한 일본취업 설명회. 입구에서부터 역시… 잘못 참석했다는 생각이 팍 들었다. 보여주기식으로 사람을 모아 짧은 시간에 내용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현장 분위기만 보고 바로 돌아옴.

학원면접 합격

안녕하십니까,

축하합니다. 귀하는 본사의 전형 결과 합격자로 선정되어 이렇게 연락 드립니다.

귀하께서는 합격자로 선정되어 연락드립니다.

– 과정 오리엔테이션 개최

: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오니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필히 참석하셔야 합니다.

1. 일시 :

2. 장소 :

3. 복장 : 자유 복장

지난 학원 면접에 합격. 어제 오후만 하더라도 면접 결과 통보가 연기되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도 떨어지지 않아 올해 하반기 일정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산적한 문제는 많지만, 하나씩 해결해보자.

내 인생의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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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살자. 그저께부터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아 내장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잔고는 바닥나고, 앞으로 허리띠 졸라 매고 살아야 한다는 점도 그리 좋진 않지만, 내년에 확 바뀔 수 있게 지금과는 다른 생활 패턴을 가져보려 한다.

K-Move 일본IT 연수 합격

우선 본 연수과정에 지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는 본사의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이렇게 연락 드립니다. 본사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리겠습니다. 본사는 000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로서 2017년도 인력 충원 계획에 의하여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 과정을 통하여 사원 선발에 나선 회사입니다. 본 연수과정에 참여함으로 취업이 확정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다른 기관들은 연수 중 회사의 면접을 통하여 취업을 하지만 본 연수과정은 참여를 시작함과 동시에 입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과정에 참여하시게 될 분들의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능력보다는 일본으로의 취업의지를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으로의 취업을 정말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만 모시려 합니다.

1. 면접 일자

일시 :

장소 :

복장 : 자유 복장

– 면접 시 중점 체크 사항

1. 일본 취업에 대한 의지.

2. 인성 및 직장생활 가능 여부.

다시 한 번 본사의 연수과정에 지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실 사항이 생길 경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하여 언제든지 연락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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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지원했던 곳에 붙었다. 이제 정말 일본 취업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할 때.

일본 취업 연수

월드잡

월드잡에서 5월부터 시작하는 K-Move 스쿨(장기)를 선택해 아시아/일본을 선택. 대부분이 Java + 일본어를 학습하여 일본 IT 기업 정규직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곳. 연수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 사이. 나도 곧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차피 공부해야 할 것이라면…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 정보처리기사(다음 달 초 시험)와 JLPT 5급(다음 달 말)을 접수하여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기분

한국을 떠난다 – 내년이면 나쁜 일로 가득했던 한국을 떠난다. 일본도 방사능이나 지진 피해 때문에 그리 안전하진 않지만…
새 분야를 시작한다 – 컴공을 나왔지만 크게 관련 없는 분야에서 일했다. 이직을 하려니 힘들었다. 제대로 배워서 취업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