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요즘 내 돈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는 아마존.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뮤직(아이폰8 플러스에 문제가 있어서 포기.. 그래도 11월까진 무료다)에 이어 킨들 언리미티드 2개월 체험(이후 1000엔씩 자동 결재)을 해보려고 한다. 9월에 취소하든가, 괜찮으면 계속 쓸 것 같다.

리디북스 셀렉트(https://select.ridibooks.com/home )도 있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살펴보다가 끊어야 겠다.

2018-07-12

짜증난다

내일 되면 조금 잊겠지만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말하는데 중간에 다른일 반복이고…

짜증나 죽겠다

괜히 잔업 한시간했다.. 다음부터는 그냥 퇴근 해야겠다.

힘들다.

마음이 무겁다.

조그마한 변화

어제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오늘 아침부터 나이키 러닝을 시작했다.(거의 1년만에!)

푸쉬업은 월에 5회 정도 하고 있었는데, 이제 격일로 해볼 생각이다.

회사일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니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주말에는 좀 더 생산적인 것을 하고, 주중에는 이불개기에서 시작해서 빠른 취침으로 활기를 되찾아야겠다.

CCC 1년으로 버린 몸을 정화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곳 일터에서 좀 더 오래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2018-06-17

XX때문에 스트레스 겁나 받고 있다.

월요일 계약도 제대로 끝날지 의문.

그날 걱정은 그날에 하자.

치킨에 호로요이 한잔 합시다.

지나면 별 것 아닌 일이겠지?

월요일만 잘 보내자.

맨날 간절하게

살아야 하나?
이젠 좀 지친다…

외국이라서, 외국인이라서,
한국 사장의 직원이라서?

아파서

XXX병원 다녀옴

사람많아서 9시 20분~12시정도까지 병원과 약국에 있었음.

약국에 약제사 등록서비스 신청해서 200엔씩 더 든다고 함.

그래도 약값은 700엔정도였다.

도쿄보다 물가가 싼 듯.

2018-06-07

옆집 새벽 5시에 TV트는 걸로 알람을 하고 있다.

이건 분명하다.

어제 레오팔레스 센터에서 항의 전화를 해줬는지 저녁에 조금 조용했다. 물론 완전히 TV 소리가 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진 느낌…(착각인가?)

옆 집이 너무 시끄러워

레오팔레스(레팔)에 살고 있다. 한적한 시골의 아파트(한국의 그 아파트가 아니다.) 단지에 있는 레팔인데, 2016년에 지어져서 매우 깔끔하고 시설이 1인 생활에 알맞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방음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점.

이사오기 전 레팔 계약을 하고 집의 키를 받은 뒤에 처음으로 방에 들어왔을 때. 그때부터 알아봤다. 어떤 나라인지 알 수 없는 기묘한 음악 소리가 온 사방을 시끄럽게 했다.

갑자기 서늘 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렵게 어렵게 구한 집이라 더 이상 헛걸음을 하기 싫었다. 그렇게 이사를 하고 이제 한 달이 넘었다.

역시나 매일 밤마다 옆집과 나의 실랑이(?)가 시작된다. 자려고 밤에 누우면 들려 오는 TV소리에 벽을 통통 친다. 그러면 조금은 볼륨을 줄여 준다…;;

하지만 잠들기에는 시끄럽다. 다시금 벽을 친다. 그래도 재잘거리는 수준의 소리가 들려온다.

이걸 한 달 넘게 반복하고 있으니… 어젯밤엔 귀마개를 하고 잤더니 조금 개운했다.(하지만 새벽 5시에 다시금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 강제 기상…)

아침에는 좀 빨리 일어날 수 있어서 이득(?)이라 하더라도 제발 저녁에, 양심이 있다면 11시나 12시에는 블루투스를 쓰던가 해야 하는데 이놈은 매일같이 볼륨을 높여서 지맘대로 지내고 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레오팔레스 센터에 문의. 경고장(?)을 보내 준다고는 하는데 경과를 보자고 하면서 나를 달랬다.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

이전에 이케부쿠로에서 지낼 때에는 윗층 아기들이 쿵쿵대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이제는 텔레비전 소리에…

한국에서 자취하면서도 한 번도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아 본 적은 없는데 유독 일본에서는 건축 양식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철근인가 그랬는데도…) 소음 문제가 심각하다.

조용한 집 찾아서 떠나고 싶다.

뜨거운

라면 국물 들이키고
부채질 사라사라

좀 멎으면
자련다.

일본의 비

지난주부터 쭉 덥더니 이젠 습도까지 높아져서 반팔 셔츠를 꺼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다. 맑은 날에는 무지개도 보이고 얼굴이 따갑게 느껴지는 태양에 얼굴을 찌푸리며 회사에 출근한다.

오늘은 퇴근길에 옅게 비가 내릴 예정이다. 어제보다 좀 더 피곤했는지 아침에 허둥지둥하다 우산을 놓고 나왔다. 어제 퇴근길에 쓰고 현관 앞에 놓아 둔 채.

덥고 습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땀을 흘린 것 같다.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약간 춥게 느껴진다. 가디건을 상시 들고 다녀야겠다.

내일은 기분전환 겸 다른 가방을 메고 와야겠다. 오늘로 5월이 끝난다. 다음 달은 쉬는 날이 없어서 오로지 일 -> 집 -> 휴식 (개인적인 작업들도… 산재해 있다.) 패턴으로 보낼 것 같다.

아침에 다음 달 근무 시간 예상을 메일로 보냈는데 190시간을 쉽게 넘었다. 이왕 하는 것, 200을 채워서 잔업비나 벌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축 처지기 좋은 계절이라 어쨌든 근력운동도 아침마다 조금씩 하면서 힘을 유지하는 데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자전거도 사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자취방 정리도 끝나고 어느 정도 생필품을 보존해 두었다. 지진이 올 지도 모르니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는 보존식품이나 캔 종류도 어느 정도 사둬야겠다.

작년에도 비가 많이 내렸었다. 하늘이 어둡고 축축해서 빨래할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고, 비에 젖은 구두가 금방 상했다.(굽이 떨어진 구두를 일주일 넘게 신고 다녔던 작년… 생각만 해도 움찔한다.)

어릴 적 비를 좋아할 수가 없는 사연이 많았지만, 가족으로부터 분리되어 정신적으로도 단독 개체가 된 지금은 비에 대한 원망이 조금 줄어들었다.

일본의 비는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실내 생활을 좋아하다 보니 비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뽀송뽀송한 빨래를 너무 좋아해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휴대용 우산도 하나 더 사서 회사에 놓고 다녀야겠다.

필수품을 리스트에 적을 때 마다 즐겁다. 필요한 곳에 아낌 없이 쓰는 재미를 느끼며 사는 요즘.